정말 두군두군뎄다

차를 고르고 타는데 내마음이 이렇게 떨릴줄이야....


오늘은 올뉴아반떼 그러니까 카셰어링 이용할때 처음 탔던 차를 또 타보았다

그런데 느낌이 처음이랑 달랐다

처음엔 고급스러움이 약간 가미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약간 그냥 저렴이 카로 보였다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음

그린카가 내부튜닝을 했던걸까?

그런데 브레이크감이나 엑셀밟는 느낌은 딱히 부족한것이 없었다


차는 어느 적당히 고급진 외관의 오피스텔 지하 3층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곳이 신당역의 가장 번잡하고 교통이 불편한 곳이었다

그래서 한 30분동안 그근방에 정차되어 있었다

그런데 유턴을 해야하는데 유턴하는 지점이 없어서 한 7km는 앞으로 쭉쭉 갔던것 같음

성북구로 빠질번하다가 겨우 유턴함


그러다가 이제 퇴근길의 하이라이트 -금호 터널-을 지났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ㅎㅎ

금호터널은 2개가 나란히 있는데 하나씩 통과하고

동호대교로 이어지는 길을 달렸다


동호대교 양옆으로 야경이 아름다웠다

물론 앞차들을 신경쓰고 있었다

갑자기 차선변경하는 차들이 있었기 때문에


<동호대교 다 지나서 찍은 사진>


그런데 진짜 문제는 동호대교를 통과해서 신사역쪽으로 갈때였다

역시 아까 신당역 부근에서의 배달오토바이들이 쌩쌩 지나가고 있었음

정말 욕이 나올뻔했다


앞으로 배달음식 시켜먹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에고 그냥 참아야지'

그래도 어쩌겠냐

안전운전  방어운전이 쵝오다


신사역은 완전히 차가 정체되어 있었다

아무튼 신사역으로 가는길로 우회전 하거나 그럴때 약간 무서움이 있었다

왠 중년 아저씨가 차가 은근히 쌩쌩 달리는 대로의 4차선에서 차를 주차하고 

(그것도 우회전 커브에서) 담배를 맛있게 피우지 않나

정말 욕이 나오고 소리지르고 싶은걸 어떻게 참았냐 싶다

내가 가속을 해야하는 지점에서 오토바이가 옆에서 쌩하고 나오질 않나....


아무튼 신사역에서 차선변경을 조금씩 연습하였다

그런데 정말 조심해야할게

신사역에서 논현역으로 좌회전할때

버스전용구간으로 좌회전할수 있다는거다

정말 조심해야한다

아무도 알려주지않는다....

나는 버스전용구간으로 갈뻔하다가 용케 빠져나왔다

그래서 주위에 차가 없어서 다행이지...

큰일날뻔했다


강남역은 완전히 차로 정체되어 있었다

그냥 거의 20분 이상 강남역 주변에 있었음

근데 강남역 주변에 배달 오토바이 진짜 많았다

어떤 차가 오토바이 배달원의 발쪽을 밟을뻔한걸 보았음

그 뒤에 있던 나도 약간 당황했음

아무튼 쌍방과실이지만 뒤에있던 나도 어쩌냐

그냥 지나치고 싶은뎅


그리고 집으로 무사히 도착했다

내 오피스텔 주차장은 자동 주차시스템이라서 그냥 입고하였는데 정말 편리했다


퇴근할때 2시간 걸렸다

앞으론 그냥 버스로 출퇴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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