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20분부터 교육시작했는데 시작한지 1시간만에 눈발이 흩날리고 있었다
오늘은 그냥 기능시험이니 이정도로 눈이 와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심시간 지나자 어느새 눈은 그쳤지만 여전히 흐렸다
캔커피 2개, 사무실의 믹스커피도 좀 마시고 간식 좀 먹고 하면서 긴장을 다스렸다 (긴장을 조금 해서 그런지 많이 먹는다는 생각이 안듬 ^^)
'큰실수만 안하면 합격이겠지..주차할때 선을 밟는다는지만 안하면 돼'
내 이름이 호명되니깐 은근히 떨렸다
'떨린다 떨려~~'
'신분증 좀 보여주세요'
'네~
'자 타세요~'
의자상태 점검하고 벨트메고 멘트를 기다린다
엔진시동 까지는 괜찮았는데
기기조작에서 감점 10점을 당했다
분명 전조등 조작하랬는데 5점 감점하더니
다시 원위치로 했는데 다시 조작했다고 5점 또 감점했다
아무튼 90점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주차까지 완벽히 하고 돌발도 잘 하고 교차로도 잘 통과하고
가속구간 까지 왔는데
최저속도를 못맞추웠다고 또 10점 까였다
'그래 80점...이걸로 끝까지 가는거야'
그리고 무사히 도착했다
80점으로
'축하합니다~~합격이죠?'
'네'
그리고 대기실로 돌아왔는데 그때까지 분명 합격자가 나를 포함해 2명이었다
아무튼 일요일 대기실에서 기능 셤을 준비하던 대딩들은 어림잡아 12~3명정도 되었는데
남자들은 모두 1종이었다 (트럭으로 셤을 봄)
그런데 내가 무사히 합격한후 나 다음으로 셤본애들이 다 합격했다
100점으로 합격한 애가 3명인가 되었다
아무튼 그랬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