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모자로 착각한 여자 - 피아마 루자티의 뇌탐험 여행
피아마 루자티 지음, 안느 브리짓 알트 옮김 / 인벤션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글 그림을 지은 피아마 루자티 Fiamma luzzati는 유명한 과학전문 저널리스트인데 평소 올리버색스를 존경해서 만화로 뇌신경학에 대한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은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제목을 조금 변형하였는데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오히려 올리버 색스의 책이 너무 현학적인 반면 그녀의 책은 경쾌한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어 정말 이해하기 편하다

차라리 이런 만화가 많아져야 많은 사람들이 '뇌 brain'에 대해서 좀더 잘 이해할것 같은데 말이다

 

뇌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정말 신비한 영역이기도 하다

신경학 교수들의 강의를 듣다보면 정말 흥미진진한 영역인것 같다

뇌는 skull이라는 뼈안에 갇혀있다보니 용량의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인간행동은 정말 불가사의할 때가 많다

그래서 뇌가 미지의 영역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피아마의 책이외에도 이런 스타일의 많은 책이 출판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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