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백귀야행 29 백귀야행 29
이마 이치코 지음, 한나리 옮김 / 시공사(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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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다려지는 리쓰와 아오아라시 입니다. 30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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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Reading Ground (해커스 리딩 그라운드) Level 1 - 내신 대비 워크북 제공ㅣ독해 실력과 내신 점수를 속성으로 잡는 중학 영어 독해 교재 해커스 리딩 그라운드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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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은 초등학생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놀게 시키고 크게 영어 공부를 시키지는 않았다. 그러다보니 이제 자유학기가 끝나고 중간고사/기말고사를 보게 되는 2학기가 되니 공부를 좀 시켜야 될 것 같았다. 문법도 시켜야겠고, 독해도 시켜야겠고... 고민이 많았다. 학원 다니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 아이다 보니 집에서 스스로도 공부할 수 있고 문법과 독해 둘다 볼 수 있으면 더 좋겠고...


이 "해커스 Reading Ground"는 중학생을 위한 영어 독해 교재로 영어 실력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학습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단순히 독해 연습뿐만 아이라 문법, 어휘, 서술형 문제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전반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도 학창시절 문법을 공부해 봤지만... 문법 공부만큼 재미없는 것도 없었는데, 이 책은 일단 흥미롭고 다양한 본문들이 가장 눈에 띈다. 내용이 정말 재미있다. 그렇다보니 끝까지 독해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이것은 굉장히 아이들에게 중요한 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읽을 마음이, 흥미가 있어야지 재미없는 내용을 하게 되면 한발짝 내딛기 싫어지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본문의 내용들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거기에 더해 본문의 구문에 대한 해설이 따로 있어서 문법들에 대한 내용들을 추가적으로 알 수 있다. 다, 문법을 어느 정도 알아야지 이해하기 쉽겠지만... 따로 문법만 공부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본문 하나를 공부한 후 관련 문법을 추가적으로 더 공부를 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직독직해 - 이 것은 문장을 두 번 보지않고 빠르게 읽고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스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위해 "해커스 Reading Ground"에서는 워크북을 제공한다. 직접 직독직해를 연습할 수 있도록 '/'로 바로 해석할 구간을 표시해 놨고, 해설에서는 문장의 주어/동사를 먼저 제시하고 직독직해를 해 놓아서 따로 주어/동사 찾기 연습도 같이 할 수 있다.


이 책은 독해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다. 독해와 함께 있는 키포인트 문법과 해설의 구문해석은 문법을 함께 공부할 수 있고, 각 본문마다 있는 Words로 어휘를 공부할 수 있다. 워크북은 직독직해를 연습할 수 있으니 전반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영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책의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옆에서 어떤 형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면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아이가 책에 익숙해지면 꾸준한 학습과 자기 주도적인 태도도 함께 기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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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 현직 교사이자 엄마들이 집필한 완벽 입시 가이드북
김성아.허인선.조설아 지음 / 유아이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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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 봄에 있던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맞나?)에서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전혀 모르던 상태에서 조금이나마 알게 된 상태가 된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래도 아이가 이제 2학년부터는 직접적으로 교과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당장에 그 과목들에 대해서 조사하기 위한 가정통신문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정신이 번쩍 났다. 나 이러고 있으면 안돼! - 싶어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 책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해 현직 교사들이 집필한 책이라고 한다. 현직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고교학점제가 단순한 고등학교의 변화가 아니라 초등학교부터 준비해야 할 교육 혁신임을 강조한다. 각 학교, 한년 별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제시하고, 자기주도 학습법, 진로 탐색 방법, 과목 선택 전략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부모나 학생이 변화하는 대학입학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직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며 고교학점제의 운영 방식과 대학 입시와의 연계성도 다루고 있어서 나처럼 뭘 어떻게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서 방황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나 자기주도 학습 방법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므로 자녀와 함께 읽고 준비할 수 있는 자료로 매우 유용할 것이다. 단, 이 정보들이 구체적이기는 하지만 모든 학생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닐 수 있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변형하고 보완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어디에 다니는지 상관없이 고교학점제라는 새로운 교육 제도에 대비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자료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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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
김지연 지음, 유영근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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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을 서평으로 쓴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읽는 완역본도 있지만 이제 고등학생이 된 큰 아이에게 꼭 읽게 하고 싶은 책이었기 때문에 장만한 책이었는데... 작은 아이에게는 안 와닿는 모양이었다. 이걸 읽어야 되냐고 우는 소리부터 한다. 그래서 전에 읽게 했던 '어린이를 위한 데일 카네기의 인가 관계론' 같은 책이 언제 나오나 목을 빼고 기다렸다. 드디어 그 책이 나왔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은 '걱정을 멈추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내 아이들에게도 읽게 하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 완역본을 읽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 책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이 책이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며, 각각 자기 관리의 기본 기술, 걱정을 줄이는 방법 그리고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각 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연습 방법이 포함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스스로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학교 생활이나 친구 관계 등 일상에서 겪는 고민을 해결하는 데 유용한 지침들을 짧은 만화로 설명하고 있으며, 그 예시도 일반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잘못된 행동과 올바른 행동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형태로 꾸려져 있어서 더 이해하기 좋다. 그 후 좀더 자세한 설명을 추가적으로 덧붙이기 때문에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일부 내용은 좀 추상적이거나 일상 생활에 적용하기 애매한 내용도 있어서 옆에서 아이가 어떻게 내용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지 구체적으로 같이 얘기해 보며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매우 유익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초등학생 자녀나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 둔 부모님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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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사전 Part 3 지옥사전 3
자크 콜랭 드 플랑시 지음, 장비안 옮김 / 닷텍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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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동물들이나 요괴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는 산해경을 아이가 좋아해서 같이 봤었는데 그 책은 그림까지 상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었다. 그러면서 덩달아 여러 나라의 민담이나 오컬트, 요괴 등에 대한 관심이 생겼었다. 원래는 한국의 요괴들과 그에 얽힌 민담들을 조사해보려던 중에 알게 된 책이라서 굉장히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된 책이다.


그런데 읽어보니 정말 이 책은 '사전' 이라는 말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책이었다. 아예 책의 구성들도 사전의 구성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Part3 는 O 부터 Z 까지의 내용들을 가지고 있었으면 알파벳 순서대로 내용이 정리되어 있있다. 하지만 단순 사전이라기보다 다양하게 오컬트 쪽에 관련된 내용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간단한 용어에 대한 설명부터 긴 민담들까지 총망라되어 있고 삽화들도 많아서 일반 사전이라기보다 백과사전에 가까워 보인다.


저자는 자크 콜랭 드 플랑시라는 프랑스의 문헌학자라고 하며 그의 악마학 서적의 일부로서 (A-Z 중에서 O-Z 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음) 고전적인 지옥, 악마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중세부터 근대까지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민담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다소 무겁고 어두운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책이었다.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A-Z 까지 구성된 사적적인 구성 말고 비슷한 내용들을 묶어서 장아니 소주제로 묶어서 따로 구성했더라면 더 보기 쉬웠을 것 같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책이 저술될 당시의 종교적, 문화적 맥락에서 지옥이나 악마에 대한 개념이 어떻게 정립되어 있었는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오컬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유익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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