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빨강머리 백설공주 26 빨강머리 백설공주 26
아키즈키 소라타 지음, 정효진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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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는 책입니다. 빨리 다음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느리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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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허구추리 03 - Invented inference 허구추리 3
카타세 차시바 지음, 오경화 옮김, 시로다이라 교 원작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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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조던 책인데 다시 보니 새롭네요. 앞으로의 내용이 더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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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맥주 이야기
무라카미 미쓰루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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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 시리즈가 또 나왔다. 지금까지 나왔던 내용들이 다 재미있었기 때문에 이번 편도 기대가 됐다. 아니, 개인적으로 맥주를 좋아하다보니 기대감이 보통때보다 조금 더 업~ 됐다고 해야겠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아마도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도) 픙미로운 소재일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맥주는 인류의 역사에서 여러가지 중요한 역할들을 해 왔기 때문이다.


여튼 이 책에서는 맥주의 역사를 통해서 문화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측면으로 세계사에 미친 영향들을 다루고 있다. 책에서 홍보할 때 마르틴 "루터를 도와 종교개혁의 물꼬를 터 주고 히틀러의 정치 도구로 전락해 전 세계를 전쟁의참화로 몰아넣은 두 얼굴의 맥주 이야기"라고 내세웠지만 그 내용은 일부이며 그 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다.


나는 오히려 마르틴 루터가 아인베크 맥주를 마시고 용기를 내어 보름스 제국 회의장으로 나아갔다는 내용보다 당시 마르틴 루터가 마신 그 시대의 맥주 '보크 비어'라는 것이 더 흥미로웠다.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서는 맥주를 '영원한 영양의 원천'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중세 시대의 상황을 확인해봐야 이유를 알 수가 있다.


그 시대의 맥주는 머나먼 이국까지 보내기 위해 장기 보관이 가능해야 해서 당시 맥주는 잡균에 오염되지 않게 하고 맥주의 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원맥 줍 짐액의 농도를 높여 알코올 농도가 높고 다량의 홉을 첨가하여 진한 빛깔을 띠도록 했다고 한다. 수출용 맥주는 거의 예외없이 이렇게 만들어져 이런 류의 맥주를 '강한 맥주'로 불렀다고 한다. 마르틴 루터가 먹은 맥주가 바로 이것으로 힘과 용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그런 맥주였던 것이다.


여튼 이런 이야기들이 재미없을리가 없다. 그 외에도 유독 맥주 양주에 열을 올렸던 파울라너 수도원의 수도사들 이야기라든가 맥주잔이 도기에서 유리잔으로 바뀌면서 '맥주의 색'이 중요한 경쟁력의 요소가 됐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꽉 차 있다.


그렇게 맥주의 역사를 통해 문화,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세계사에 미친 영향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맥주를 통해 세계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맥주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었다. 아, 그리고 맥주 이야기를 좀더 제대로 읽고 싶다면 책의 뒷부분에 나오는 맥주 미니 사전을 먼저 가볍게 읽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개인적으로 잘 모르던 여러 맥주에 관련된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봤다.



#세계를바꾼맥주이야기#마르틴루터#히틀러#맥주순수령#파울라너#에일와이프#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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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이나경 옮김 / 하빌리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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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리애닝 을 좋아했다. 어린 시적 ABE 전집의 '바닷가 보물' 이라는 책으로 만나게 된 메리 애닝은 화석을 좋아하여 그녀의 친구 트레이(반려견)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화석을 찾는 12살 소녀였다. 이 책은 메리의 아버지가 죽은 1810년과 메리가 큰 발견을 하는 1811년의 짧은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여태까지도 내가 아는 메리 애닝은 12살 소녀다. 그런데 이 메리 애닝을 소설화한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이 책 #화석을사냥하는여자들 의 저자는 '트레이시 슈발리에'. '진주 귀고리 소녀'를 작가였기에 필력을 의심할 필요가 없었다. 그저 기대만 됐을 뿐이다.


책의 주인공은 둘이다. 메리 애닝과 앨리자베스 필폿.


그 중 메리 애닝은 수장룡 플레시오사우르스, 어룡 이크티오사우르스의 발견자로서 12살에 세상에 이름을 날렸다. 메리가 태어난 영국 남부 도셋 주의 라임 리지스는 석회암으로 되어 있는데, 그 석회암 속에 암모나이트, 물고기 등 바다 생물의 화석이 많아 화석 발견 장소로 이름이 크게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곳에서 태어난 메리 애닝이 화석 발견자로서 성공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필연적으로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꼭 그렇다고 말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많았지만 그 누구도 메리같은 행보를 보인 이는 없었기 때문이다.


여튼 두 번째 주인공인 앨리자베스 필폿은 메리 애닝의 손님이기도 했지만 스스로 화석을 찾아 모으던 수집가이기도 했다. 이 책은 이 두사람의 관계 - 아마도 '우정'이라 부를 수 있으리라 - 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가 꽤 나지만 서로 경쟁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그 관계는 더 짙고 끈끈해진다.


책 속의 메리 애닝은 불행했다. 악재는 겹치고, 그녀를 속이려는 사람들 또한 많았다. 어린 여자 아이라 하여 인정도 해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도움을 바라기만 하는 사람들은 책을 읽는 내내 내 속을 쓰리게 했다. 그럼에도 메리에게는 그녀를 인정해주는 엘리자베스가 있었고 그 외에도 그녀를 지지해주는 여러 사람들이 있어서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 있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 책은 소설이다. 물론 메리 애닝이 실존 인물이다보니 실제 있었던 여러 사실들도 있겠지만 작가가 이야기를 끌어나가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들도 다수라는 소리다. 게다가 사건들 또한 재배치한 경우가 있다고 작가는 말했다. 그러니 혹시나 실제 메리 애닝을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그녀의 전기를 찾아서 읽기를 바란다. 나는 내가 모르는 메리의 또다른 모습들을 기대하면서 읽었기에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냥 소설로 생각하고 읽기에는 괜찮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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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가볍게 사는 법 - 다이어트 전문 한의사의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법
신수림 지음 / 처음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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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저탄고지 라는 다이어트 법을 알게 된 후로 다이어트에 성공했었다.전보다 몸도 가벼워졌고 실제 몸무게도 5kg 넘게 빠졌다. 2-3년 정도는 잘 유지하며 살았는데 작년 말부터 이상하게 자꾸 식탐이 느는 거다. 그렇게 식탐에 못이겨 먹어놓으면 몸무게가 다시 올라가 있고 그래서 다시 다이어트 하고... 악순환이다.


나는 천식이 있었고 과호흡도 좀 있는 상태라 살이 찌면 그렇잖아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숨쉬는게 더 힘들어지는 터라 다이어트는 필수다. 뭔가 도움이 필요했다.


일단 제목이 눈길을 끌었는데 표지에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비법" 이라는 말에 꽃혀서 보게 된 책이다. 음, 일단 일반적인 다이어트 책은 아니다. 다이어트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다는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잘못된 다이어트는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 무작정 몸무게를 줄이려다보니 영양소 섭취에 불균형이 생이고 그것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는 거다. 저자는 그런 내용들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서 꼼꼼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제시한 것은 "음식 중독에서 벗어 나는 것!" 이다. 그리고 음식 중독 치료를 위한 5단계를 제시하는데 물론 직접 실행하려고하면 쉽지야 않겠지만 일단 읽을 때에는 '아, 그렇구나!' 라는 깨달음이 온다.여러 예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따라해보기도 괜찮을 것 같다.


나한테 제일 도움이 된 것은 "혈당 스파이크를 잡아야 혈당이 잡힌다" 였다. 사실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좀 높게 나왔다고 주의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식욕이 그거랑도 연관이 되어 있다는 건 책을 보고 알았다. 나에게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음식 중독 벗어나기"라는 것. 그리고 거기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야채. 야채 중에서도 전분이 적은 것들로 먹어야 된다는 것. 등등 유용한 내용들이 참 많았다.


그렇게 책 속의 내용들을 읽으면서 다시금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는데 책을 떼어놓고나니 또 잊어버려지더라. 그래서 이 책의 225 페이지 '3주완성!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가이드'의 다이어트 캘린더를 받았다. 눈에 안보이니 자꾸 잊어버려져서 아예 붙여놓고 지켜보려고 한다.


다이어트는 필요하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는 위험하다. 나도 다이어트 도중 몸이 안 좋아진 적이 있어서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꼈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을 받고 싶은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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