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앨리스의 캡슐커피


2017. 7. 6. ~ 7. 30.


대학로 드림씨어터

 

2017. 7. 13. Today's Cast

앨리스 - 엄혜주, 도날드 - 김준석, 니나 - 권정연, 벤 - 노다윗, 찰스영감 - 한병수, 코니부인 - 이선영, 로즈 - 심마리

 

드립커피만을 고집하는 도날드가 개인 카페 바리스타 자리를 비우게 되어 후각은 뛰어난데 커피를 못 마시는 앨리스를 채용하게 된 이야기.


크게 무슨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연출이 매우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드는 연극이었다.


도날드가 왜 드립커피만을 고집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으나 딱히 안 나와도 상관없었다.


까칠한 도날드가 운영하던 카페는 드립커피의 맛이 좋았겠지만, 앨리스의 카페는 사람이 있어 좋아보였다.


아무래도 카페라는게 커피의 맛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던 연극.


시도때도없이 퀵페인지를 하며 계속 나오던 로즈 최고! "독이 든 커피는 커피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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