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불꽃과 나의 사체
오츠이치 지음, 김수현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17살의 등단한 오츠이치...........의 'ZOO'라는 서평을 얼마전에 읽고

그냥 그런가부다...하고 넘겨버렸다.

어제 셤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한창 '문학'에 빠져있는 상태라

과감하게 도서관으로 가서 제목이 끌리는 책만 12권을 뽑아 들었다.

 

그중에서 역시 날이 뜨거워짐에 '여름과 불곷과 나의 사체'란 책이 살아남았다.

Zoo의 작가. 얼핏봤을때 초장부터 '나'는 죽는다. 괜시리 서두가 길지 않다는것...

초반에는 들킬락 말락 긴장감이 있어 좋았는데 결말은 ........아쉬웠다.

그래도 죽은 '나'가 원망의 눈길이나 복수심의 칼을 가는 구도가 아닌,

그렇다고 완전히 제3자의 시선으로 처리되지 않은, 쉽게 말해 몸은 죽어

말을 할순없어도 '나'의 감정이 살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은 신선했다.

 

덧붙임

쓰고나니..무지 간단하네..

매번 서평이 간단해진다.

자기전, 출근이후 업무직전이라 그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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