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믿음을 추구함 - 하나님 뜻과 내 삶이 하나 되는 길
A. W. 토저 지음, 이석열 옮김 / 두란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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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믿음을추구함

온전한 믿음을 추구함

때때로 여러분을 넘어지게 만드는 유혹은 여러분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증거일까? 아니다. 그것은 여러분의양심이 섬세하며, 여러분이 하나님과 매우 가까이 있으며, 주님이 맹렬한 유혹을 통해 여러분에게 스스로를 믿지 말라는마지막 교훈을 주려 하신다는 증거다. 209쪽

살다보면 ‘시험받는’기분이 드는 순간이 온다. ‘어디까지 하실텐가.’싶은 시기도 오고 때로는 ‘도대체 제게 왜이러세요!’라며 분노를 터뜨리고 싶은 순간도 온다. 어느때고 모두 우리를 ‘혼자’두시진 않는다. 그런데도 우린 곧잘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신의 존재를 분명하게 믿는 교인들조차 미지근하게 온전히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조금도 봐주지 않고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읖어준다.

우리는 지금 성장에 대해, 앞으로 나아감에 대해, 평균을 넘어서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일은 대중적인가? 인기가있는가?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는가? 그리스도인은 이런 사항을 물을 것이 아니라, 그 일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물어야한다. 천국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51쪽

‘뼈 때리는 말’이라고 해야할까. ‘천국은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날 우리는 ‘천국’이라고표현한다. 그 완벽은 주님의 뜻이 아니다. 누군가를 위한 희생, 고통을 동반하는 봉사가 아니다. 또 서로가 서로를 위해 양보하고 포기하는 상황을 두고 결코 ‘천국’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토저는 14세기에 쓰여진 작자미상의 ‘하나님을 감추는구름’과 영적 성장의 4단계, 그리고 빌립보서 3장을 중심으로 우리가 온전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말한다. 미리 밝혀두지만 생전에는 결코 최고의 위치, 4단계에 이르지 못한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영혼을 갑자기 하나님의 외부적 시각으로 볼 수 있다면, 우리는 가장 부끄러운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중략- 우리는 우리 영혼이 얼마나 빈궁한지 알면서도 하나님께 그 사실을 말하려 하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가 그토록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이유다. 119쪽

가끔 가족이나 지인들과 죽음에 관해 대화할 때면 ‘하느님을 만날 수 있을까?, 만나게 되면 고개나 들 수 있을지, 고개를들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무엇을 물을 것인가.’등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예배시간에 혹은 기도 묵상이나 나눔시간에 주님과 함께 하길 원한다면서도 정작 우리는 ‘싫은 것’이 분명 존재함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자책하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저자는 처음부터 한결같이 우리에게 호소하는 것, 작자미상의 <하나님을 감추는 구름>과다른 한 가지, 들을 귀 있는 있는 사람들을 위해 외친다. 누구도, 심지어 자신도 탓하거나 책망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자신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는지 알았으면 이제 맡기고 그 사랑에 살면 그만이다. 우리가 그렇게 주님 만나기를 갈망한다면 기도하고 기도하는 대로 행하면 된다. 결국 ‘온전한 믿음을 추구함’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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