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테 콜비츠 평전
유리 빈터베르크.소냐 빈터베르크 지음, 조이한.김정근 옮김 / 풍월당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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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계속 새로운 폭력을 유발하고,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이제 폭력이 테러를 계기로 제대로 시작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케테의 작업은 외부에서 "자연주의적" 세계상을 통해 결정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이 사회주의자 화가는 동료 예술가 중에서 유일하게 그당시에 "삶을 변형시키는 것이 예술의 임무라는 것을 인식했다. 그녀의 정신적이고 기술적인 능력은 추상적인 시간 개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현실에서부터 발전해 나온 것이다.

이제 나는 슬픔과 괴로움으로 천을 짜는 장인이 되었다네.
나는 밤낮으로 무거운 상복을 짜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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