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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ㅣ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평점 :
명상, 호흡을 통해 머릿속에 드는 생각들을 전부 믿지 않고 버릴 수 있도록 수련하는 과정이 담긴 책.
기도를 할 때면 특히 묵주기도를 바칠 때면 '분심'이 드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괴로울 때가 자주 있었다. 분심 드는 것 자체가 죄라고 여기면서 스스로를 더 가혹하게 비난하다보면 애초에 정했던 지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흐를 때도 있는데 종교를 떠나 머릿속에 드는 생각을 다스릴 수 있어 좋았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추천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