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 비평 196호 - 2022.여름
창작과비평 편집부 지음 / 창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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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 고개를 끄덕이자 경옥은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집을 청소할 땐 마음이 너무 불행해지지 않느냐고 물었다. 받는 돈은 똑같은데 몇배나 더 일해야 하는 상황이 억울하지 않으냐는 거였다.
축복을 비는 마음으로 하는 거죠, 뭐.
인선이 답했고 경옥이 물었다.
축복요? 무슨 축복요?
깨끗하게 청소해드리는 만큼 좋은 일 많이 생기시라고 빌어주는거죠.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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