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인문학 - 삶의 예술로서의 인문학
도정일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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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인문학 중간리뷰

아이들은 은유 사용의 대가다. 아주 어려서부터 아이들은 ‘은유적 말놀이‘를 시작한다. 72쪽

아이를 키우다보면 뜻밖의 표현에 아이의 천재성을 심각하게 고민해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책에서는 달을 두고 접시라고 표현하거나 친구와 선생님에게 연상되는 동물을 별명으로 붙여보기도 한다. 여기서 은유와 직유를 혼동하지 않도록 설명해주는데 무엇 무엇과 같다라고 한다면 이것은 직유에 해당된다. 성찬전례 때 내 몸과 같은 혹은 내 피와 같은 이 아니라 내 살과 피라고 할 때의 차이를 예로 들어주니 직유와 은유가 얼마나 큰 차이를 가지는지 잘 알 수 있었다.



*해당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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