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1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1
존 톨랜드 지음, 민국홍 옮김 / 페이퍼로드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마치 오리 떼가 움직이는것처럼, 반만 장님이 된 병사가 눈먼 병사들을 응급치료소로 이끌어갔다. 그리고 이렇듯 숨이 막히는 죽음 앞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병사중에는 아돌프 히틀러라는 이름의 29세 상병이 있었다. - 본문 중에서-


히틀러의 유년시절과 유대인 탄압에 관한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의 청년시절이 어떠했는지는 사실 잘 몰랐다. 몇해 전 그이 최측근이었던 고위층의 생애를 다룬 책을 읽으며 히틀러도 청년기에는 그다지 큰 시련은 없지 않았던 것 같다고 착각해온 것이다. 시련을 겪은 뒤 그 시련이 모두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도 있지만 히틀러처럼 누군가에게 칼을 겨누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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