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 쇼핑몰.스마트스토어 매출 10배 올리기
임헌수.최규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컨대 오프라인 매장을 차릴 돈이 없어서 당장에 쉬워 보이는 쇼핑몰을 택한 것이라면, 부족한 예산만큼 끊임없는 학습과 손품, 발품을 각오해야 한다. 몸으로 때워서라도 그 부족분을 메우지 않으면 온라인 쇼핑몰로 성공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430쪽

 

<스마트스토어마케팅>의 저자 임헌수 모바일마케팅캠퍼스 소장은 해당 책에서도 그리고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가와 함께 출간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책에서도 분명하게 언급한다. 노력해야 하고, 오프라인보다 오히려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투자한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분, 이제 막 페이스북 마케팅 혹은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해보려는 분이라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책을 권하려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자신이 취급하는 아이템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해 온라인(모바일) 광고에 의존한다. 그들이 판매액을 늘리기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어떤 방법으로 통합하여 활용하는지, 어떻게 운영할 때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 그 노하우와 팁을 정리해 전하는 게 이 책의 핵심 목표이다. 21쪽

 

두 명의 저자가 반복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위에 발췌문에 다 나와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부족한 것을 어떻게든 채우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금 이 책을 보고 SNS마케팅, 그 플랫폼이 페이스북이든 인스타그램이든 끊임없이 변화하는 온라인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상 변화하는 시스템에 맞춰 스스로 알아보고 다녀야 하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이 적어도 지금 이시기에는 이 책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만약 추후에 관련 공부가 필요한 분들은 아래 코스를 통해 보완하면 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마케팅 : 마스터코스 4주과정 : https://goo.gl/1Vu7GF

 

 

400여페이지의 두꺼운 책을, 그것도 어느 한 페이지 버릴 수 없도록 정수만 담은 책이기에 뭉뜨그려 소개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대략 몇 개의 팁을 리뷰안에 담자면, 우선 크게 이 책은 두 파트로 나뉜다. 페이스북 마케팅, 인스타그램 마케팅, 책 제목 그대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따로따로 공부할 필요없이 이 책<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한 권으로 출발해도 된다. 먼저 페이스북 마케팅의 경우는 '맞춤 타겟 마케팅'에 활성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책 초반에 페이스북이 이전만 같지 못하고, 실질적으로 유투브에 밀리고 있다고는 해도 아래 표를 참고해보면 여전히 페이스북 광고는 대세중에 대세고 실제 이용자들의 이용율이 전체를 뜻하는 것도 아닌데다 중요한 것은 광고주들의 투자비용이 아직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볼 때 페이스북 광고는 SNS마케팅을 할 때 주력해야 하며, 특히 '타겟'이 정확한 판매자들은 필수라고 볼 수 있다.

 

 

페이스북 마케팅을 할 때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개인계정이 아닌 비즈니스 계정으로 시작해야 한다는데 있다. 이미 개인계정으로 광고계정까지 발급받았다고 하더라도 비즈니스 계정으로 이전할 수 있으니 염려할 필요는 없다. 단, 한 번 전환된 계정을 다시 개인계정으로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니 처음부터 신중하게 개설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계정으로 발급받아야 할 까닭은 책에 자세하게 나오지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페이스북은 개인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으로 프라이버시 문제와 관련 비즈니스를 위한 시작이 아니었다는 데 있다. 추후 비즈니스 계정을 통해 해당 요구를 수용하고 있으니 사업을 할 거라면 당연하게 비즈니스 계정으로 출발하는 것이 맞다. 더불어 중요한 것이 '페이지 개설'및 꾸미기다. 관련하여 픽셀이란 마케팅 용어가 나오는데 픽셀은 다름아닌 방문자가 어떤 행동(클릭,구매,실 구매까지에 이르는)을 하였는지 추적할 수 있는 코드를 심는 것을 말한다. 픽셀코드를 어디서 발급받고, 사이트마다 어떻게 심는지 또한 나와있는데 참고로 외부코드를 수용하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는 불가하다. 더불어 타겟이란 단어를 페이스북 마케팅과 함께 자주 언급한 것이 바로 이 픽셀코드를 통해 방문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할 수 있어서이기도 하다. 페이스북의 페이지와 그룹을 가장 잘 활용해서 성공한 마케팅 사례로는 '화방넷'을 꼽았는데 사실 미대에 편입해서 과모임을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화방넷 페이지에서 강사들의 실기 코칭과 다른 유저들의 작품을 보다보니 화방넷의 마케팅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된 나의 경우만 보더라도 제대로 아는 것, 그리고 꾸준히 유저의 지갑만이 아니라 이익을 위해 애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파트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이다. 인스타그램은 초창기 부터 사진이 좋아 자주 들여다 보던 어플이었고, 어쩌다보니 이제 나조차도 자연스럽게 사진을 올리고, 특히 책과 관련된 사진을 주로 올리게 되어 페이스북보다도 친숙한 플랫폼이다. 참고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동일한 모회사에 속해있으니 양쪽의 단점을 적절하게 보완하는 관계라고 볼 수도 있다. 페이스북이 맞춤 타겟이 주력화 되어있다면 인스타그램은 설립자가 사진을 좋아했던 만큼 사진, 보여주기, 그리고 한 ID당 계정을 5개까지 발급받을 수 있는 유통성이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이용자를 위한 구조변화가 마케팅을 하기에 좋은 상황이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레이아웃에 맞게 세로형태의 영상제공이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에도 단점이 있는데 바로 본문에 링크를 바로 적용시킬 수 없고 반드시 프로필 페이지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것이 오히려 리포스트(통칭 리그램)이라 하는 어플을 이용해 자신이 단 한개의 생성된 피드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콘텐츠를 공유하고 후기를 스크랩하고 체험단을 구축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 실제로 옷을 하나도 모르는데 옷가게로 대박 낸 오늘나어때의 운영자 백운덕 대표는 인스타그램 광고 운영전략을 제대로 살린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는 백대표의 모니터를 보면 4분할 하여 마치 증권시세를 추적하는 금융인처럼 보일 정도다.

 

위의 몇 가지 내용은 책<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의 극히 일부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매일 접속해서 들여다보고 제법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저일지라도 막상 이를 통해 마케팅을 하고자한다면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인플루언서라는 신종어까지 탄생시키며 그 자체로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스타그램과 설사 하향곡선을 향해간다하더라도 대세임을 부정할 수 없는 페이스북 마케팅을 하고자 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돈과 인력이 확보된 것이 아닌 이상(설사 그렇다하더라도) 이 책<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이 좋은 친구이자 메뉴얼이 되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해당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율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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