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7. 6. 15.




'한자' 다음에 뒷가지 '-어'가 오면 붙여 쓰고,
'영어' 다음에 뒷가지 '-어'가 오면 띄어 쓰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21일,
보라색의 보라가 몽골어에서 왔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편지를 읽으시고 dogani??님이
'몽골 어'처럼 띄어 써야 하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어(語)'는 일부 이름씨(명사) 뒤에 붙어
'말'이나 '낱말'의 뜻을 더하는 뒷가지(접미사)입니다.
이 '어'는 뒷가지이긴 하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외래어 다음에서는 띄어 쓰거나 붙여 쓸 수 있습니다.

한국어, 중국어, 한자어, 고유어, 외래어처럼 붙여 쓰고,
그리스 어, 프랑스 어, 몽골 어처럼 띄어 쓸 수 있습니다.

어떤 때는 붙여 쓰고 어떤 때는 띄어 쓰는지 헷갈리시죠?
아주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한자' 다음에 뒷가지 '-어'가 오면 붙여 쓰고,
'영어' 다음에 뒷가지 '-어'가 오면 띄어 쓰시면 됩니다.

따라서
한국어(韓國語), 중국어(中國語), 일본어(日本語), 독일어(獨逸語)는 붙이고,
'라틴 어(Latin語), 스웨덴 어(Sweden語), 프랑스 어(France語), 그리스 어(Greece語), 몽골 어(Mongol語)는 띄어 씁니다.

쉽죠?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 편지입니다.>


[날개 돋힌 듯 >> 날개 돋친 듯]

오늘도 여전히 월드컵 기념 우리말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월드컵 하면 길거리 응원이 떠오르는데요.
길거리 응원하는데 필요한 야광 뿔이 날개 돋친 듯 팔린다고 하네요.

여기서 날개 '돋친 듯'이 맞을까요, '돋힌 듯'이 맞을까요?
답은 '돋친 듯'이 맞습니다.
우리 사전에 '돋히다'는 낱말은 없습니다.

"속에 생긴 것이 겉으로 나오거나 나타나다."는 뜻의 낱말은 '돋다'입니다.
이 낱말은 목적어가 필요한 타동사가 아니라 자동사입니다.
'나뭇가지에 싹이 돋다, 이마에 땀이 돋다, 나뭇가지에서 새 움이 돋다'처럼 씁니다.
이렇게 자동사로 쓰이니 피동이 될 수 없죠.

'돋친 듯'은 '돋다'에 힘줌말 '치'가 들어간 것입니다.
날개가 그냥 돋은 게 아니라 힘차게 돋친 거죠.
따라서,
'야광 뿔이 날개 돋친 듯 팔린다'고 해야 맞습니다.

우리말123

보태기)
일반적으로 어떤 낱말에 '치'가 붙으면 힘줌말이 됩니다.
부딪히다/부딪치다, 돋다/돋치다, 밀다/밀치다, 밭다/밭치다, 받다/받치다, 넘다/넘치다 따위가 그런 낱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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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7. 6. 20.




벼룩시장은 19세기 초에 유럽의 귀족이 몰락하면서 그들이 쓰던 살림을 밖으로 내 놓고 팔면서 생긴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스를 보니
강원도 한 면의 면장실을 벼룩시장으로 만들어서 나눔 장터로 쓰고 있다고 하네요.
http://www.kado.net/news/news_read.jsp?seq_no=69&refer=17211

좋은 일입니다.

오늘은 벼룩시장을 좀 볼게요.
벼룩시장은 "온갖 중고품을 팔고 사는 만물 시장"이라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이 벼룩시장은 19세기 초에 유럽의 귀족이 몰락하면서 그들이 쓰던 살림을 밖으로 내 놓고 팔면서 생긴 말입니다.
처음 프랑스에서 썼다고 합니다.
벼룩시장은 프랑스어로 marche aux puces인데, puces는 벼룩이라는 뜻도 있고 갈색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벼룩시장은,
귀족들이 몰락하면서
쓰다가 내 놓은 오래된 참나무 가구들이 대체로 갈색인 데서 왔다는 이야기도 있고,
살림이 벼룩처럼 이 사람 저 사람 옮겨다닌다는 데서 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지저분한 것에는 항상 벼룩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을 붙였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게 진짜 말뿌리(어원)인지는 모르지만,
이 벼룩시장은 유럽에도 있고 미국에도 있고(flea marcket)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요즘
여름을 여름답게 조금 덥게 지내자는 쿨비즈가 있습니다.
비록 다른 나라에서 시작한 일이라도 좋은 것은 본받아야 합니다.
다만, 우리 것으로 만들어서 우리 실정에 맞게 본받아야 합니다.
쿨 비즈를 여름나기로 받아들이지 않은 게 가슴 아프지만,
벼룩시장은 그런대로 좋네요. ^^*

그렇지 않나요?

우리말123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 편지입니다.>


[16강을 넘보다 >> 16강을 노리다]

이제 우리 선수들이 16강을 넘겨다봐도 되겠죠?
우리 선수들이 별 탈 없이 16강에 안착하길 빌며 오늘 편지를 씁니다.

흔히,
'우승을 넘보다'는 말을 쓰는데요.
여기에 쓴 '넘보다'는 잘못된 겁니다.

'넘보다'는,
"남의 능력 따위를 업신여겨 얕보다"는 뜻으로 깔보고 얕보다는 뜻의 낱말입니다.
내가 직급이 낮다고 그렇게 넘보지 마시오처럼 씁니다.

"무엇을 이루려고 모든 마음을 쏟아서 눈여겨보다."는 뜻의 낱말은,
'넘보다'가 아니라,
'노리다'입니다.

어떤 책에는,
'넘보다'가 아니라 '넘겨다보다'가 맞다고 하는데,
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은,
'넘보다', '넘겨다보다', '넘어다보다'를 같은 낱말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16강을 넘보는 게 아니라,
16강을 노리고 있는 겁니다.

우리 선수들이 잘 뛰어서 꼭 16강에 가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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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7. 6. 19.




'다대기'가 아니라 '다진 양념'이나 '다지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은 우리말 편지를 하나 더 보낼게요.

점심을 먹으면서 텔레비전을 봤는데
YTN에서 12:22분쯤 '다대기 빨간 색소 금지'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다대기'는 일본에서 온 말입니다.
일본 양념의 하나로 끓는 간장이나 소금물에 마늘, 생강 따위를 다져 넣고 고춧가루를 뿌려 끓인 다음, 기름을 쳐서 볶은 것으로, 얼큰한 맛을 낼 때 씁니다.
이 '다대기'를 국립국어원에서
'다짐', '다진 양념'으로 다듬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있습니다.
순 우리말 '다지기'가 바로 그겁니다.
"고기, 채소, 양념감 따위를 여러 번 칼질하여 잘게 만드는 일"을 말하기도 하고,
"파, 고추, 마늘 따위를 함께 섞어 다진 양념의 하나"를 말하기도 합니다.
설렁탕에 다지기를 풀다처럼 쓰면 되죠.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YTN이 깜빡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다대기'가 아니라 '다진 양념'이나 '다지기'입니다.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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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몽 2011-10-25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일본말 ‘たたき(叩)’에서 왔다는 것도 좀 억지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말소리 ㅈ는 종종 ㄷ로 바뀌기도 하는데 그런 점에서 보자면 '다지기', '다재기' 그런 것에서 왔다는 말도 그럴싸 하다 봅니다.
뿐만 아니라 한자를 떠받드는 국립국어원은 비슷하기만 하면 한자말이거나 일본말이 뿌리라고 하는 면이 있어 더더욱 믿기 어렵습니다.
아울러 한글학회 안에서도 몇몇 분(특히 '정재도'라는 분)은 우리말이 변한 말이라는 뿌리를 내놓기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말 뿌리를 알 수 있는 사투리들이 많이 죽어버려 더 깊이 뿌리를 캐기 어려운 것이 안타깝습니다.
http://2dreamy.tumblr.com/ask

차길 2014-10-10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깨몽님 말에 동의하며 닭도리탕도 굳이 도리가 일본어에서 왔다고 주장하며 닭볶음탕으로 바꾼 것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그 주장에 근거가 그저 추측일 뿐이고.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7. 6. 19.




식구나 가족이나 다 우리말입니다.
한자 낱말이라고 해서 버릴 까닭은 없습니다.
다만, 가족은 집에서만 쓸 수 있고, 식구는 집에서도 쓰고 일터에서도 쓸 수 있기에
저는 '식구'가 더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높으신 분들 방을 들락거렸더니 정신이 없네요.

어젯밤 12:17분에 SBS 야심만만에서 '사상 최고 난이도'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난이도(難易度)는 '난도'와 '이도'가 합쳐진 낱말입니다.
난도가 어려움의 정도고, 이도는 쉬운 정도니
난이도는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입니다.
그래서
'사상 최고 난이도'는
'사상 최고 쉽고 어려운 정도'라는 말이 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죠? 쉽고 어려운 정도가 어떻게 사상 최고가 되죠?
굳이 쓰시려면 '사상최고 난도'가 맞고,
더 쉽게,
'가장 어려운'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식구 이야기를 좀 할게요.
오늘은 '식구'와 '가족'을 갈라보겠습니다.

1.
식구나 가족이나 다 한자입니다.
다만 식구(食口)는 중국식 한자이고 가족(家族, かぞく[가쇽])은 일본식 한자입니다.

2.
식구는
"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이라는 뜻과
"한조직에 속하여 함께 일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곧, 식구라는 낱말은 집에서도 쓰고 일터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가족은
"부부와 같이 혼인으로 맺어지거나, 부모˙자식과 같이 혈연으로 이루어지는 집단. 또는 그 구성원"이라는 뜻과
"같은 호적 내에 있는 친족."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가족은 함께 일하는 일터 동료에게는 쓸 수 없습니다.

다만,
"가족 사이처럼 친밀한. 또는 그런 것."에 '가족적'이라고는 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모이는 동갑내기 모임은 가족적이어서 항상 기다려진다처럼 쓰실 수 있습니다.

3.
제 생각.
식구나 가족이나 다 우리말입니다.
한자 낱말이라고 해서 버릴 까닭은 없습니다.
다만, 가족은 집에서만 쓸 수 있고, 식구는 집에서도 쓰고 일터에서도 쓸 수 있기에
저는 '식구'가 더 좋습니다.
가족이 일본식 한자라서 어쩔 수 없이 식구를 고른 게 아닙니다. ^^*

저는 제 식구가 좋습니다.
집에 있는 아내와 아들딸이 좋고,
일터에서 함께 손발을 맞추는 동료가 좋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______^*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보태기)
아들과 딸은 띄어 써야 맞지만,
'아들딸'은 "아들과 딸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한 낱말이니 붙여 씁니다.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 편지입니다.>


[금, 줄, 선]

우리와 비긴 프랑스가,
어제 이운재 골키퍼가 잘 막은 골을 두고,
골라인 안에서 받았다며 말이 많네요.
정작 당사자인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축구대표팀은 잠잠한데
다른 나라 누리꾼들이 물고 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걸 오늘 국제축구연맹에서 멋지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Patrick Vieira powered in a header from close range and must have thought he had scored.
However, the scrambling Lee Woon-Jae managed to keep the ball out before it had crossed the line.
파트리크 비에라가 골라인 근처에서 강력한 헤딩슛을 날렸고, 거의 골라인을 넘어 점수를 얻은 듯 보였다.
그러나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에 이운재가 볼을 쳐냈다.

'before it had crossed the line'에 나온,
line을 우리말로 하면 뭐가 될까요?

오늘은 금, 줄, 선의 차이를 알아볼게요.

'금'은,
'긋다'에서 온 말로,
"접거나 긋거나 한 자국"입니다.
연필로 금을 긋다처럼 씁니다.
'금'은 이쪽에서 저쪽까지 그은 흔적이죠.

'줄'은,
"무엇을 묶거나 동이는 데에 쓸 수 있는 가늘고 긴 물건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줄로 묶다, 줄을 감다, 줄을 당기다처럼 씁니다.
'줄'은 뭔가를 묶는 일종의 도구죠.

'선(線)'은,
"그어 놓은 금이나 줄"로,
선을 긋다, 선이 똑바르다처럼 씁니다.
"철선이나 전선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도 쓰여,
진공청소기의 선이 짧아서 베란다는 청소할 수가 없다처럼 쓸 수 있습니다.
'선'은 '금'과 '줄'의 뜻을 다 가지고 있는 낱말입니다.

그럼,
'before it had crossed the line'에 나온,
line은 금, 줄, 선 중 어떤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줄'은 아니고,
'금'이나 '선'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금, 줄, 선이 같은 것처럼 보여도 조금씩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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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7. 6. 18.




정리하면,
'맏'이나 '맏이'는 '제일 큰, 첫 번'의 뜻을 더하는 앞가지(접두사)이지만,
사람에게 쓸 때,
'맏'은 친족관계에만 쓰고,
'맏이'는 혈연관계가 없어도 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회사 동료 아버님 칠순잔치에 다녀왔습니다.
화목한 식구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식구 모임에는 항상 '맏이'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걸 좀 볼게요.

"여러 형제자매 가운데서 제일 손위인 사람"을 '맏이'라고 합니다.
'맏'은 친족 관계를 나타내는 일부 명사 앞에 붙어 '맏이'의 뜻을 더하는 앞가지(접두사)입니다.
맏며느리, 맏사위, 맏손자, 맏아들처럼 쓰고,
'내가 맏이이니 집에 의지할 장정 식구란 없는 셈이었다.'처럼 씁니다.

'맏'은 몇몇 이름씨(명사) 앞에 붙어 "그해에 처음 나온"이라는 뜻을 더하기도 합니다.
맏나물, 맏배가 그런 것이죠.

'맏이'에도 다른 뜻이 있습니다.
"나이가 남보다 많음. 또는 그런 사람."이라는 뜻이 있죠.
흰머리가 많은 그를 나보다 10년 맏이로 보는 사람이 많다처럼 씁니다.

정리하면,
'맏'이나 '맏이'는 '제일 큰, 첫 번'의 뜻을 더하는 앞가지(접두사)이지만,
사람에게 쓸 때,
'맏'은 친족관계에만 쓰고,
'맏이'는 혈연관계가 없어도 쓸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다 보니 갑자기 떠오르는 책이 있습니다.
MBC 윤영무 기자가 쓴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라는 책입니다.
글귀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닿았고, 대한민국의 모든 여자가 다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요즘도 그 책이 나오는지는 모릅니다. ^^*
근데
요즘 윤영무 기자님이 텔레비전에 나오지 않으시던데......


우리말123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 편지입니다.>


[박지성! 그대 있으매...]

오늘 박지성 선수 참 잘했죠?
박지성 선수가 맘에 들어 오늘은 우리말편지를 하나 더 보냅니다.

세계일보 6월 15일자 15면에,
‘박지성, 그대 있으매...’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네요.
그 제목을 보시고 혹시 틀린 게 아닌가 해서 저에게 편지를 주신 분이 계십니다.

'박지성, 그대 있으매...'는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저도 그렇게 외치고 싶습니다.
'박지성, 그대 있으매...'

'박지성, 그대 있으매...'는,
박지성, 그대가 있기 때문에라는 뜻입니다.
'어떤 일에 대한 원인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는 '-음에'나 '-ㅁ에'가 아니라,
'-(으)매'입니다.
따라서,
'그대 있음에'가 아니라 '그대 있으매'가 맞습니다.

내가 해 준 요리를 그가 맛있게 먹으매 마음이 흡족했다, 강이 깊으매 큰 고기가 살고 덕이 넓으매 인물이 모여드니라처럼 씁니다.
정리하면,
'-가 있기 때문에, '-하기 때문에'라는 뜻으로 쓸 때는,
'-음에'가 아니라 '-(으)매'를 써야 합니다.

박지성! 그대 있으매 스위스전도 끄떡없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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