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7. 7. 2.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선호(選好)'를 올렸으나,
한글학회 우리말큰사전에는 '선호(選好)'라는 낱말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이 깜빡 잊어서 올리지 않았을까요?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주는 좋은 소식만 들리길 빕니다.

먼저 어젯밤에 제 눈을 피곤하게 만든 것부터 짚어볼게요.

KBS 9시 뉴스에서
'잇따른 수설수, 왜'라는 꼭지의 기사를 내 보내면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문제를 꼬집었습니다.
여기서 구설수가 아니라 구설이 맞습니다.
'구설수(口舌數)'는
"남에게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을 듣게 될 운수나 신수"를 말하고,
'구설'은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입니다.
단체장들이 잇따라 입방아에 오른 것은 '구설'입니다.

잠시 뒤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을 소개하면서
'북엇국'을 '북어국'이라고 했습니다.
이 또한 사전을 뒤져보면 금방 아실텐데......

오늘 이야기 시작하죠.
오늘 아침 뉴스에 '선호'라는 낱말이 무척 많이 보이더군요.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
또, 며칠 전에 '선호'를 짚어보기로 했었죠?

선호는
"여럿 가운데서 특별히 가려서 좋아함."이라는 뜻의 이름씨(명사)입니다.
남아 선호 사상,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무공해 식품의 선호가 두드러진다처럼 씁니다.

이 선호는 일본에서 온 낱말입니다.
일본에서
많은 것 중에서 좋아하는 것만 고르는 것을 えり-ごのみ[에리고노미]라고 하거나 よりごのみ[요리고노미]라고 합니다.
한자의 뜻을 빌려 選り好み라고도 씁니다.

이것을 보고,
일제강점기에 이른바 배웠다는 사람들이 '선호(選好)'라는 낱말을 만든 겁니다.
이 찌꺼기가 아직 남아
남아 선호 사상, 무공해 식품을 선호, 선호 직장, 큰 계란을 선호처럼 쓰고 있습니다.

아들딸 가리기, 무공해 식품을 좋아함, 좋아하는 직장, 큰 달걀을 찾아처럼 쓰시면 됩니다.
더 쉽게 '선호'를 '좋아함'으로 바꾸면 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선호(選好)'를 올렸으나,
한글학회 우리말큰사전에는 '선호(選好)'라는 낱말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사전을 만드는 사람들이 깜빡 잊어서 올리지 않았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을 겁니다.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제 딸이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물어볼까봐 걱정입니다.
"아빠, 선호가 뭐예요?"
"응, 좋아하는 것을 선호라고 한단다."
"그럼 좋아한다고 하면 되지 왜 선호라고해?"
"......"

누구 좋은 핑곗거리 좀 찾아주실래요?
제 머리로는 영......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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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 2014-10-10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럼 똥이라고 하면 되지 왜 변이라고 쓰나요?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7. 6. 30.




방송에서
'계란'이라고 하지 않고 '달걀'이라고 한다고 해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게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시청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느지막이 나오면서 라디오 뉴스를 듣는데 귀에 떡 하니 걸리는 게 있네요.
10시 5분쯤 97.3Mhz KBS1인데
미국인은 테러 위험이 있으니 식당 출입을 삼가해 달라네요.
아시는 것처럼 '삼가해 달라'가 아니라 '삼가 달라'가 맞습니다.
원형이 '삼가다'잖아요.

내친김에 어젯밤에 본 방송을 좀 짚어볼게요.
KBS1 소비자 고발이라는 방송이었는데,
PD나 사회자 모두 줄기차게 '계란'이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미국에서 현지 인터뷰하면서는 미국에 사는 한국사람과 기자가 '달걀'이라고 했습니다.

설마하니,
달걀을 계란이라고 해야 프로그램의 전문성이 두드러질 거라는 엉터리 생각으로 일부러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아니겠죠?

"닭이 낳은 알"은 '계란'이라고도 하고 '달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계란(鷄卵)'은 한자어이고 '달걀'은 고유어입니다.
당연히 한자어인 '계란'을 쓰는 것보다 '달걀'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계란을 달걀로 다듬어서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닭 사료는 닭 먹이라고 해야 하고,
저렴한 계란은 싼 달걀이라고 하시는 게 좋습니다.
소비자가 "큰 계란을 선호"한다고 했는데, 언제 '선호'를 좀 씹어보겠습니다. 이것도 엉터리 낱말입니다.

자동차 부품이야기 하면서 나온,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는
'소비자가 고를 수 있게'로 하시는 게 더 좋습니다.

자주 드리는 말씀이지만,
방송에서 나온 낱말 하나하나는 대한민국 백성 수천수만 명이 듣습니다.
그리고 그게 다 옳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송에서는 바른 소리만 해야 합니다.
사실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을 바른 언어로 전달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방송에서
'계란'이라고 하지 않고 '달걀'이라고 한다고 해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게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시청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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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7. 6. 22.




7월 1일부터 법정계량단위가 아닌 단위를 쓸 수 없다는 것을 다 아시죠?
아파트도 몇 평이라고 했던 것을 몇 제곱미터라고 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아내가 어머니 모시고 제주도에 갔는데 오늘 옵니다. ^^*

지난 주말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을 둘러봤습니다.
보통 때는 한 시간이면 다 둘러보는데,
어머니를 모시고 도니 세 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또, 평소에는 제가 남들에게 설명하는데,
주말에는 어머니가 저에게 설명해 주시고...^^*

7월 1일부터 법정계량단위가 아닌 단위를 쓸 수 없다는 것을 다 아시죠?
아파트도 몇 평이라고 했던 것을 몇 제곱미터라고 해야 합니다.

아마 박물관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도 바꿔야 할 단위가 몇 개 있더군요.

소 한 마리당 하루에 3000평의 논을 갈 수 있다고 되어 있는 것은,
소 한 마리가 하루에 1ha(또는 10,000㎡)의 논을 갈 수 있다로 바꿔야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단위 통일은 상거래 질서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지만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1986년 1월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직후 폭발했는데,
이 원인을 찾아보니 바깥벽 이음매를 미터가 아닌 인치로 계산해서
생각보다 틈새가 많이 벌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단위 하나 잘못 써서 사람 잡은 거죠.

정부는
1961년에 국제계량단위인 미터법을 법정계량단위로 쓰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일본강점기 때 들어왔던 관·근·돈·리 따위의 단위를 못 쓰게 했습니다.
(다만, 등기부등본이 토지·건물을 평으로 쓰고 있어 '평'은 제외했죠.)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1983년에는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 단위를 모두 ㎡로 바꾸고 관·근·돈·평·리를 못쓰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선지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그 뒤
2000년 12월에 국가표준기본법을 만들어 SI단위를 법정단위로 채택하였습니다.
그 법에 따라 길이는 미터(m)로 무게는 kg이나 g로써야 합니다.
그러나 이 법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7년이 흐른 지금
다시 계량 단위를 바꾸겠다고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이번에는 잘 되겠죠?

우리말123


보태기)
1.
평을 못 쓰게 하니까
일부 건설사에서
평과 발음이 비슷한 형(形)이나 타입(type) 따위를 쓰려고 하시는데,
이것도 쓰시면 안 됩니다.

길이는 센티미터(cm), 미터(m), 킬로미터(km) 따위를 쓰셔야지 자, 인치, 마일 따위를 쓰시면 안 됩니다.
넓이는 제곱미터, 헥타르(ha) 따위를 쓰셔야지 평, 마지기, 에이커 따위를 쓰시면 안 됩니다.
부피는 세제곱미터나 리터(L, l)를 쓰여야지 되, 말, 갤런 따위를 쓰시면 안 됩니다.
무게는 그램(g), 킬로그램(kg)을 쓰셔야지 근, 돈, 파운드 따위를 쓰시면 안 됩니다.

하나 더 중요한 것은
단위는 필기체로 쓰지 않습니다.
cm, m가 아니라 cm, m입니다.
m과 M은 전혀 다른 단위입니다.

2.
이음새 : 두 물체를 이은 모양새
이음매 : 두 물체를 이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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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7. 6. 28.




워크숍은 workshop에서 온 외래어입니다.
워크샵이 아니라 워크숍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연구 집회"라 풀고
'공동 수련', '공동 연수'로 다듬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정치인들이 쓰는 말을 좀 볼게요.

정치하시는 분들은 참 바쁘신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 군데 워크숍을 가야하고 회의에 들어가야하고...

워크숍은 workshop에서 온 외래어입니다.
워크샵이 아니라 워크숍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연구 집회"라 풀고
'공동 수련', '공동 연수'로 다듬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언론도 공동 수련이나 공동 연수를 쓰지 않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음 뉴스에서 워크숍을 검색하면 15,551건이 나오고 워크샵을 검색하면 2,871건이 나옵니다.
잘못 쓰는 것이죠.

정치인들이 잠깐 얼굴 내밀고 떠나는 워크숍보다,
정치인들이 모여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정치 연구회를 보고 싶습니다.

어제 받은 편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 시대를 끌고나가는 "시대정신"이 어떤 것이어야 하고,
지금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어떤 것들이어야 하는가 하는,
보다 원론적인 문제들에 대해 관심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겠네, "대통합"을 이루겠네 하는 이들이
우리 사회를 살아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고민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이해하려고도, 그리하여 진지한 해법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정치를 말하기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정치인이 지금보다 훨씬 많아지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 편지입니다.>


[예수남은/조쌀하다]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정년퇴직하신 사장님을 뵀습니다.
직장 동료 몇 명과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
예수남은 어르신인데도
조쌀하신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열심히 사시길 빌며,
오늘은 예수남다와 조쌀하다는 순 우리말을 소개드릴게요.

'여남은 살 쯤 되어 보이는 사내아이'라고 할 때,
'여남은'은 "열이 조금 넘는 수"를 말합니다.

이처럼,
"예순이 조금 넘는 수"를 뜻하는 낱말이,
'예수남은'입니다.
예수남은이 되어 보이는 어르신, 예수남은 사람이 모였다처럼 씁니다.

'조쌀하다'는,
"늙었어도 얼굴이 깨끗하고 맵시 있다."는 뜻의 형용사입니다.
며칠 전에 뵌 그 사장님이 바로,
예수남은 어르신이며,
조쌀하신 모습이었습니다.

가끔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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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07. 6. 27.




잘 보고 계시다가
ㄷㅆ하고 ㅅㅍ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실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보깨지 않죠. ^^*

오늘도 문제를 맞히시는 분 가운데 두 분을 골라
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제를 낼게요.
이 문제를 모두 맞히시는 분 가운데 세 분을 뽑아서
농촌진흥청 연구원이 직접 기술을 지도하여 만든 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드리려고 일부러 샀습니다. ^^*

올 말이면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요즘 대통령이 되려고 도스르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서로 맞서서 가래는 것을 잘 지켜보고 있다가
말재기는 골라내야 합니다.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별러서 마음을 다잡아 가지다.
가래다 :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수다스럽게 꾸미어 내는 사람.

국민의 눈이 얼마나 무섭고 매섭다는 것을 모르고
궁따거나 능갈치며 당나발 붙는 야지랑스런 사람은 꼭 골라내야 합니다.
궁따다 : 시치미를 떼고 딴소리를 하다.
능갈치다 : 교묘하게 잘 둘러대다.
당나발 붙다 : (속되게)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다.
야지랑스럽다 : 얄밉도록 능청맞고 천연덕스럽다.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나중에 보깨게 됩니다.
이 나라의 주인인 백성이 오히려 되술래잡힙니다.
보깨다 : 먹은 것이 소화가 잘 안 되어 속이 답답하고 거북하게 느껴지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번거롭거나 불편하게 되다.
되술래잡다 : 잘못을 빌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남을 나무람을 이르는 말.


잘 보고 계시다가
ㄷㅆ하고 ㅅㅍ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실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보깨지 않죠.
너무 꼼바르면 좀 거시기하잖아요... ^^*
꼼바르다 : 마음이 좁고 지나치게 인색하다

오늘도 문제를 맞히시는 분 가운데 두 분께 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며칠 까다로운 우리말 편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좀 억지스럽기도 했지만,
우리말을 살려 쓰려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쓴 순 우리말은 모두 국어사전에 있는 낱말입니다.
옛날 사전에 있는 게 아니라 요즘 쓰는 사전에 있습니다.
우리가 잘 부려 쓰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번쯤 일부러라도 써 보시는 게 어떨까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아래는 예전에 보내드린 우리말 편지입니다.>


[추스리다 >> 추스르다]

어제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이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최선을 다 했고 잘 싸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월드컵을 응원하면서,
월드컵과 관련 있는 우리말을 보내드렸는데,
여기서 멈춰야 하니 조금 서운하네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기대해야죠.

이제 16강 실패의 아픔을 잘 추스르고,
다음 월드컵을 기다려야겠습니다.

그동안의 일을 잘 추슬러 마무리하기 위해,
오늘은 추스르다를 소개해 드릴게요.

"일 따위를 수습하여 처리하다."는 뜻의 낱말로,
추슬르다, 추스리다, 추스르다... 중 어떤 게 맞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쓰세요?

'추스르다'가 맞습니다.

근데 이녀석은 움직임이 좀 별납니다.
ㄹ 불규칙활용을 하는 녀석이라 쓰임이 좀 까다롭습니다.
어간의 끝소리 'ㅡ'가 탈락한 다음에 다시 'ㄹ'이 첨가되죠.

추스르다의 활용 몇 가지를 보기로 들어봤습니다.
<표준> / <비표준>
추스르 다 / 추스리 다
추스르 면 / 추스리 면
추스르 ㄴ->추스른 / 추스리 ㄴ->추스린
추스르 어서->추슬러서 / 추스리 어서->추스려서
추스르 어야->추슬러야 / 추스리 어야->추스려야
추스르 었다->추슬렀다 / 추스리 었다->추스렸다

이제 월드컵도 물 건너 갔고,
무슨 재미로 살죠?

 


 

어제 문제의 답은 드레지다와 도뜨다입니다.

판사가 때로는 살천스럽더라도
모름지기 드레지고 도떠야 합니다.

드레지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점잖아서 무게가 있다
도뜨다 : 말씨나 행동이 정도가 높다.

urbi?? 님과 alton?? 두 분께 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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