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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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에게 빌려줬다는 걸 잊고 누나를 의심해 누나에게 사과를 했다. 갑작스레 너무도 읽고 싶어져서 책장을 뒤졌는데 나오지 않아 누나를 의심했고, 의심해서 문자를 보냈는데 누나는 가져가지 않았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아동 빌려줬었다. 정말 미안했다.(...)

무척 좋아했던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오랜만에 다시 읽다보니 왜 좋아했나 싶다. 이렇게 심심하고 달달하고 별다를 것 없는 소설이 말이다. 라고 썼지만서도 마지막 장-츠구미의 편지 부분을 읽으면서 이래서 좋아했었지, 라는 식으로 헤어진 연인을 생각하듯 생각했다. 이래서 좋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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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8 - 화산의 정상에서
김용 지음, 이덕옥 옮김 / 김영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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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그러나 여덟 권 분량의 소설보다 저자 후기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글솜씨에는 한숨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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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7 - 의인 신조협
김용 지음, 이덕옥 옮김 / 김영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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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재미는 있지만 섬세함이 너무 떨어진다. 인물들의 감정의 묘사가 너무 상투적이고 자세하지 못하다.

어제 본 '좋지 아니한가'에도 이 소설이 등장한다. 의외로 이런 어떤 문화적인 무엇-소설만화영화음악등-을 보고 있거나 보자마자 다른 매체에서 본 것을 접하는 일은 무척 많은 것 같다. 비단 나뿐만이 아닌 것 같아 더욱 재밌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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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6 - 동방화촉
김용 지음, 이덕옥 옮김 / 김영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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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남았다는 핑계로 읽던 거나 마저 읽자고 해서 계속 읽고 있지만 어쩐지 요즘은 전혀 책을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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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5 - 양양성 전투
김용 지음, 이덕옥 옮김 / 김영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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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뭐 짜증도 안 난다. 주인공 양과와 소용녀는 단지 말 두마디에 오해하고 헤어진다. 흥미로운 이야기 진행을 위한 설정이라고 쳐도 너무한다 싶지만, 실제로 인류는 얼마나 소통이 되지 않는가. 이런 작위적인 이야기조차 어느 정도는 현실성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역시 연인 뿐 아닌 모든 관계에 필요한 것은 보다 많은 이해를 위한 대화뿐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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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7-03-04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김용의 작품을 접한 건 원작을 그린 만화로 만났었습니다. 왜 그렇게 재미있었던지...; 그런데 막상 원작을 보니까 김동훈님이 느끼셨던 그대로의 감정을 느꼈어요.-_-; 저는 신조협려가 아니라 사조영웅전을 봤었지만... 뭘 그렇게 열광하는지(예전의 무협매니아들 사이에서)모를 일이라고 생각 했던 적이 있었지요.

김동훈 2007-03-04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재밌긴 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