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은 책들 중 몇 권을 담은 소포가 왔다. 책 받으면 기분 좋으니까 조금 더 좋으려고 사진 올림.^^;; 




책 여섯 권, 다이어리 한 권. 

여섯 권 중 네 권은 함께 읽기 책이다. 으쌰으쌰. 


(책소포는 늘 기분 좋지만 오늘은 반쯤 깎인 좋음. 세관에서 세금을 매겼다. 내용물이나 물건 가격에 상관 없는 듯하다. 후기들을 봐도 기준이 없다. - 예를 들어 집에서 쓰던 물건 몇 가지 받는데 세금이 십 만원이라니 말이 안 된다.- 열폭. 그러나 안 받을 수 없으므로 고분고분 세금 내고 받음.ㅠㅠ 많이 나왔으면 안 받았을 지도 몰라. 그러면, 그래도 나만 손해인 거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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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21-11-17 04:5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독일 유학생들에게 성경책을 보냈었는데 세금내라고해서, 신부님이 보내준 성경책인데 세금이 웬말이냐 항의했더니 감해주더라고 들었어요. 책에도 세금이라니. ㅠㅠ

난티나무 2021-11-17 05:59   좋아요 4 | URL
소포 자체에 그냥 세금 매기는 것 같아요, 요즘은. ㅠㅠ
항의하자면, 일단 소포를 돌려보내고(아마 한국으로 되돌아갈 걸요) 전화나 서류로 처리해야 하는데 처리기간도 길 뿐더러 ㅠㅠ(경험자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 달 이상은 걸리더라고요.) 무엇보다 소포 받는 사람이 ‘을‘이잖아요. 필요한 거 받는 거니까. 아무튼 소포 받기는 매우 비효율적인 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chika 2021-11-17 08:36   좋아요 2 | URL
헉, 그런! 그러고보니 직원앞에서 포장뜯고 성경책임을 보여주니 그냥 가라고했다고했어요. 십몇년전이니 그냥 보냈을수도. 보낼때 오십만원 상당의 가치,라고 썼는데 그것때문에 세금부과한거라며 굳이 그런거 쓰지말랬어요. 이후에 그만큼을 보낼일이 없었으니 ...
암튼 책값이 금값이겠어요 ㅠㅠ

난티나무 2021-11-17 15:19   좋아요 1 | URL
책값이 금값 맞습니다. 중고로 사도 배송비 더하면 새 책보다 비싸지지요. 그래도 세금만 안 매긴다면 좋겠습니다.ㅎㅎㅎ

붕붕툐툐 2021-11-17 08: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네 권이나 함께 읽기!! 난티나무님 독서친구 많으시네용~! 책사진은 언제봐도 흐뭇~~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난티나무 2021-11-17 15:26   좋아요 1 | URL
최근 급격히(?) 독서친구가 늘었습니다.^^ 같이 읽기 좋아요! ㅎㅎㅎ

mini74 2021-11-17 0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사진은 꼭 확대해서 보게 되는 ㅎㅎ 읽는 동안 함께라서 더 든든하시겠어요 *^^*

난티나무 2021-11-17 15:29   좋아요 1 | URL
사진 확대, 저도요!^^
든든하다는 표현 좋습니다. 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