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7월 할인쿠폰 한 장 남기고 다 썼어! ㅠㅠ
'중고등록알림 신청'은 매우 유익하지만 매우 무익하기도 하다. 꼭 사고 싶은 책을 알림설정해 두는데 짠 하고 중고가 나타나면 질러야 마땅, 그러나 딱 그것만 사면 책에 대한 도리가 아니지 이카면서 주섬주섬... 하아.
수전 브라운밀러,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
뜨면 무조건 산다 목록에 올라있던 책이라 중고 뜨자 놓칠세라.
권정민, <엄마 도감>
배송비 2천원이 택배기사님께 가지 않는다면 무료배송의 조건을 채우는 것이 더 이득 아니겠나. 중고 못 살까 봐 보관함 한번 휘이 보고는 장바구니행. 앞부분밖에 못 봤지만 조금 새롭기도 하고 두루두루 이이 저이 돌려가며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김승희, 윤석남 <김승희 윤석남의 여성이야기>
김승희 책 없는데 사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눈에 띈 책. 윤석남 그림, 익숙하다 했더니 얼마 전 구입한 책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 그림! (이 책은 선편 소포에 들어있... 하 언제 받아...) 그냥 새책을 살 걸 그랬나 잠시 후회도 했다. 택배 도착한 사진을 받아보니 오래 전 나온 책이라 상태 최상인데도 왠지 너무 낡아 보였...
캐럴 길리건, <침묵에서 말하기로>
함께 살 중고책 검색 중 찾음. 드뎌 구입.
샬럿 퍼킨스 길먼, <허랜드>
일단 궁리의 책을 먼저 구입해 본다.
뤼스 이리가레, <하나이지 않은 성>
11월 여성주의책읽기 선정도서인데 중고등록알림에 떴다. 상태 상이지만 항공으로 받아야 하니 어떻게든 구입비용을 줄여본다.
정희진 외, <미투의 정치학>
교양인의 도란스기획총서를 다 사려고(그래봐야 4권이야) 남은 2권 중 하나를 구입.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가 중고구입이었는데 상태 별로여서 이건 새 책으로. 괜찮아, 선편으로 받으면 돼.ㅠㅠ
다니엘 페낙, <학교의 슬픔>
아니 그러니까 전번 구입 때 산 책인데 물량 없다고 부분취소가... 다시 중고로 구입.^^;;;;
김현미, <페미니스트 라이프스타일>
전자책 쿠폰 쓰려고 보관함 책들 중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책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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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이다. 아직 이틀이나 남았다. 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