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E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 스토리북 미포함
앤드류 스탠튼 감독 / 월트디즈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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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번 달은 책을 읽은 게 없네요. 변명을 하자면 무언가를 준비하는 기간이었지만 변명 따위!!!!!!!!

절 용서하지 못하겠어요. 더욱 더 분발하길 바라며 영화 하나 추천 들어갑니다.

 

아마 제목은 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월-E>!!!!!!!!!!!!!!!!!!!!!

 

대사가 거의 없는 영화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흐름을 따라갈 수 있어요. 어쩌면 대사가 없어서 더욱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더 잘 읽을 수 있었어요. 국어 시간에 배웠잖아요! 비언어적표현!

 

월-E와 이브(월-E는 '이바'라고 발음하더군요.)가 주인공입니다.

청소로봇 월-E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피규어에 관심 하나도 없는 제가 월-E만큼은 갖고 싶더군요!

그의 첫사랑은 우여곡절을 겪습니다. 다른 일에도 연루가 되구요. 하지만 월-E는 오직 하나만 바라봅니다. EVE!!!!!!!!!!!!!!!!!!!!!!!!!!!!!!!!!!!! (찌릿찌릿)

 

보면서 얼마나 연애하고 싶던지요.

저렇게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던지요.

아흑, 마음이 아리네요......

 

가끔 떠올라요. 당신과의 즐거웠던 시간들.

마침 크리스마스. 우리가 얼굴 본 마지막 날.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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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광 2016-12-28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를 밤샘 근무로 보내버렸네요...올해는 최악의 크라스마스로 남을거 같아요 ㅠㅠ 소리님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

소리 2016-12-28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하하하하하 박조광님 내년엔 꼭 따듯한 (회사말고)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랄게요!
 
서민적 글쓰기 - 열등감에서 자신감으로, 삶을 바꾼 쓰기의 힘
서민 지음 / 생각정원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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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선정한 책은 서민 교수님의 '서민적 글쓰기'입니다!

감사하게도 알라딘을 통해 소민 교수님의 강연까지 갈 수 있었어요 ^.^

제가 아무런 성취감을 못 얻어서 우울할락말락 할 시점에 글쓰기 강좌를 들었어요.

만족스런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어도 뭔가 해냈다는 느낌, 나도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얼마나 스스로가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하지만 그 순간은 잠시뿐이었고 전 또 다시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신감도 떨어지는 기간이 꽤 오래 지속되었답니다. 그 후로도 '글 쓰자' 맘 먹어도 실천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럴 시기에 서민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저자가 되어보자'라는 꿈을 다시금 꾸게 되었어요!

동기가 생기니까 무언가 실행할 수 있었어요! 아직 큰 그림은 잘 그려지지 않지만 차근차근 발전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글로 남기고 싶다! 나를 표현하고 싶다! 뭐든 써보고 싶다!

이 책을 읽어보셔요. 긍정적인 동기가 마음 속에서 일어날 거에요.

 

 

이달의 영화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다음 이야기에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집에서 IPTV로 보았고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이벤트 당첨으로 영화관에서 보게 되었어요. 영화관에서 봐서 그런지 너무나도 재밌게 보았답니다!

현실의 앨리스가 거울 나라로 가게 되는 데 시간님이 너무나도 멋있음 흐흐흐흐흐

역시 앨리스와 친구들의 우정은 그 무엇으로도 갈라 놓을 수 없어요. 게다가 여왕 자매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영화이니 고민말고 꼭 보시길!

 

우연히도 이번 달의 주제는 '이상'이 되었네요. (이번 달에 이상의 시까지 읽었다면 더더욱 좋았을걸...)

 

당신은 어떤 이상을 꿈꾸고 있나요?

그 이상에 다다가고 있나요?

아님 이상 그 자체로 놔두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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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광 2016-12-24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을 쫒아가는 길은 너무도 험난하고 힘이들죠..그래서 때로는 포기하기도 하지만 시기의 차이만 있을뿐 결국 다시 그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니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소리 2016-12-24 23:1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도 포기하지 않도록 하려구요. 박조광님도 꿈꾸는 게 있나요? 꼭 노력하여 성취의 결과를 얻기를 바랄게요!
 
인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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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려고 도서관에 갔었어요. (자그마치 7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근데 공부할 것을 안가져온 게 아니겠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도서관 온 게 아까워서, 다시 갔다오기 싫어서 책 하나 읽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1. 짧은 것

2. 빨리 고를 것

3. 집에 없는 책

 

5분 정도 걸렸어요. 제 손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인간'에 다다른 것이.

(사진찍은 게 있는데 최근에 사진 정리하면서 저도 모르게 지웠는지 안보이네요 ㅠㅠ

사진 찾는데로 올릴게요! ㅠㅠ)

새롭고 반가웠어요!! 전혀 저에게 정보가 없는 책이거든요.

소설이 아닌 희극! 게다가 2인극! 연극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2010년 충무아트홀에서 했구요, 지금도 대학로에서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아, 제가 당신에게 얘기했었나요? 저의 꿈이 배우였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가 좋아서, 연극이 좋아서 연극 동호회에서 활동도 했었답니다. 아직도 그 꿈은 가지고 있어요.

 

여튼, 정말 읽으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인간!!!!!!!!!!!!!!!!!!!!!!!!!!!!!!!!!!!!!!!!

 

과학자와 호랑이 조련사. 서로 다른 성격, 환경, 가치관으로 티격태격하는 남과 여.

2명만 등장하지만 흐름이 굉장히 스펙타클하다보니 재미나고 빠르게 읽힌답니다.

 

저도 이 무대에 서고 싶네요. 내년에 혼자 영화로라도 제작 하고 싶은....

하게 된다면 여기에 제일 먼저 말하겠어요!!

 

'개미'를 처음 접할 때부터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정말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했고 이 사람처럼 과학 냄새 풍기는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헤헷 더 열심히 책을 읽고 글을 써야겠네요.

 

 

책 읽는 걸 누구보다도 당신, 우연히 발견한 새로운 책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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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광 2016-12-23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사러 갔다가 우연찮게 눈에 띈 책들중에 가끔씩 이상하게 끌리는 책들이 있지요~ ㅎㅎㅎ 그렇게 집어든 책은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게 되더라구요~^^

소리 2016-12-23 13:5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제목만 보고 고르는 재미 쏠쏠해서 도서관 자주 가요 저는 ㅋㅋㅋ
 
위험한 과학책 - 지구 생활자들의 엉뚱한 질문에 대한 과학적 답변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이지연 옮김, 이명현 감수 / 시공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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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의 책으로 선정된 책은 '위험한 과학책'입니다.

제목 자체로도 저에게는 굉장히 읽도록 만들었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위험하기 때문에' 과학 실험(이라고 쓰고 장난이라고 읽는)을 했어요. 물론 겁이 많아서 엄청 위험한 실험은 하지 못했지만 뭐랄까, 간접 경험만큼은 흥미롭게 여겼죠. 아마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이 책은 실험을 감히 시도할 수도 없는 위험한 질문에 대해 답을 해준답니다.

 

진짜 광속구를 던지면

원소 벽돌로 주기율표를 만들면

하늘에서 스테이크가 떨어지면

<스타워즈> 요다의 파워

영원히 죽지 않는 두 사람이 만나려면

중성자별 밀도의 총알을 발사하면

 

어때요? 당신 이 질문에 저자가 어떻게 대답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궁금 발동동)

과학의 시작은 바로 호기심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학교에서 과학을 공부하는 순간 호기심은 필요없지요.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교과서만 잘 이해하면 되거든요. 굳이 질문할 필요가 없는것이지요.

저는 과학을 전공 하지 않아도, 그리고 전공하는 사람들도 과학이 이 세상에 필요하고 꽤나 재미있는 걸 알면 좋겠어요.(앞으로 이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구요. ^^)

이 책은 그런 호기심을 풀어 줄 뿐 아니라 자신있게 더 엉뚱한 질문을 할 자신감까지도 안겨줍니다!

 

당신이 요새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인가요???

 

 

 

이번엔 영화 <셔터 아일랜드>입니다.

원작 소설은 '살인자들의 섬'이라는 것이구요, (전 영화 보고나서 책의 결말만 몰래 봤답니다.)

영화 감독은 마틴 스콜세지, 주연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크 러팔로입니다.

하도 유명한 영화이고 뭔가 늦게 보는 만큼 절대 속지 않으리라 맘 먹었지만.............

감독에게 감탄하는 영화가 되었답니다.(ㅠㅠ)

제가 영화 리뷰 쓰는 페이지에 쓴 말을 그대로 쓰고 싶지만

이런 영화일수록 내용을 밝히지 않아야 영화적 재미를 잘 느낄 수 있으므로............

당신 놓치지 말고 이 영화 보셔요.

 

문득 궁금해요. 지금 당신은 누구를 생각하고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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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광 2016-12-18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득 무언가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어 버리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 생각나니 참...안타갑네요...

소리 2016-12-18 22:21   좋아요 0 | URL
그래도 요즘 선생님들은 그런 질문 잘 받아주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앞으로 교육과정을 바꿔갈 때 조금씩 학생들을 더 생각하는 쪽으로 나아가길 바랄뿐이죠 헤헤
 
모래알의 사랑 - 윤구병의 철학 우화
윤구병 지음 / 보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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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에 추천할 책과 영화 들어갑니다~!

 

먼저 책 '모래알의 사랑'입니다.

 

이 책은 친구와 지방으로 여행을 가서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때 우연한 만남을 가지게 되었지요. 게하에 놀러온 다른 사람들과 놀고 싶었지만 평일이어서 그런가.......없었어요 다른 분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친구와 게하 카페에 있는 큰 서재에서 여러 책을 골라 집었답니다.

 

저도 저 나름대로 책을 보고 친구도 책을 보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여백 가득한 장에 문장은 짧고 양도 적고. 10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

 

처음 한 번은 정말 빨리 읽었어요. 그러고 바로 다시 한번 조금 더 천천히 음미할 수 있더라구요.

 

"'넌 이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군더더기야.'라는 눈길에 견딜 수 없었어. 너 '실타래처럼 헝클어진 맘'이란 말 들어본 적 있어?"

(짧은 실의 대답)"그렇지만 난 마음조차 헝클어질 길이 없어서. 너무 짧아서."

 

키 작은 모래알의 몸을 가득 채운 사랑은 뜨거운 열이 되어 눈에 안 보이는 불꽃이 되어 곁에 있던 모래알들을 불태우고 그 열은 넓은 바닷물을 데우고 바닷물은 송골송골 땀방울이 되어 살포시 하늘로 떠올랐다.

 

존재도 모르게 지나쳐버릴 수 있는 모래알 속에 담긴 작가의 사랑 철학, 당신도 한번 읽어보셔요!

 

 

이번엔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입니다.

꽤 오랜전부터 봐야지 하면서 늦게 보게 되었어요. 저의 기대를 만족시켜주었어요.

두 소년의 우정에 대한 얘기에요. 평범하지요.

당신도 그랬나요? 아주아주 어릴적엔 재미있으면 친구, 같이 있으면 친구였지, 너는 친구고 쟤는 친구가 아니라고 가르고 구분짓지 않았을 거에요.

우리의 어린 시절과 영화 속 소년들과 다른점은 다만, 독일인과 유대인이라는 점? 기대가 두 소년을 가른다는 것?

 

(스포가 될 것같아서 얘기는 많이 못하겠네요 ㅠㅠ영화 안보신분은 아래 보지마셔요!)

 

 

 

찬란한 역사가 있다면 처참한 역사도 있습니다.

슬픈 역사임을 알면서도 슬퍼할 수 없다면 우린 그 역사를 아는 게 아니지요.

감독은 이러한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당신은 누구를 향해 울고 있을까요?

 

다행히 브루노는 8살이었어요. 다행히 브루노는 세상을 많이 알지 못했어요. 그저 힘들 때 서로의 손을 잡았을 뿐이지요. 다시 한 번 우리는 우리 나이에 맞게 역사를 기억해야 할 것이에요.

 

당신은 지금 그리워하는 어릴 적 친구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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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광 2016-12-13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때로는 내용이 많은 책보다 여백이 많은 책이 더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얻게 될때도 있는거 같아요~ ^^

소리 2016-12-13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모든 걸 다 말해주는 책도 유용하겠지만 전 무언가를 던져주어 생각하도록 만드는 책이 좋더라구요!

도도뭉 2016-12-13 18: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책 읽었던 건데 짧지만 생각을 많이하게 하던 책이라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괜히 반갑네요ㅋㅋㅋ

소리 2016-12-13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화는 어린이를 위한 것만인줄 알았는데 어른들도 그림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