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와 만나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치맥을 했지요 하하하하하하하하
근데 비가 오더군요.... 만난지 30분만에...치킨이 배달오기 전에......
뭐 중요한 건 이게 아니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을 위해,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어요.
역시나 시집 (ㅋㅋ)
근데 개인적으로는 [책선물]과 [시집선물]은 느낌이 달라요.
[시집선물]은 좀 더 나의 감정을 드러내는 듯한? ㅋㅋ 더 좋다구요. 하하하하하하
한 친구에게는 안도현 시인의 북항, 다른 친구에게는 이문재 시인의 지금 여기가 맨 앞
북항은 읽어보고 지금 여기가 맨앞은 아직 못 읽었어요.
북항은 저에게 조금 어려워서 갈피를 몇 개 정하진 못했지만 그만큼 응집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빅뱅우주처럼 굉장히 밀도가 큰 상태.
지금 여기가 맨앞은 굉장히 읽고 싶은 시집이에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분하고 이름이 똑같아서(ㅋㅋ) 처음에 관심이 훅 갔었는데
블로그에서 본 여러 시들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봐서 밀린 책들 다 읽으면 어여 읽으려구요.
벌써 5월의 반이 지나고 반이나 남았어요.
요새 봄답지 않은 날씨라 아쉽긴 하지만 잘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