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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우 바이 제이로 미니어처 - 7.5ml
랑케스터
평점 :
단종
스쳐 지나갈때 좋은 향기를 살짝 내는 사람들이 부러워서 이 향수를 구매했다.
한 9cm 정도 되는 갸름한 병인데 목부분이 길어서 금방 줄어드는 것같이 보인다.
어쨌든 이 향수를 뿌리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데 한달을 뿌려도 아무도 반응이 없다 ^^;
(물론 내 주위의 사람들은 어떤 향수를 뿌려도 지금까지 아무 반응이 없었다.)
단지 내 느낌을 말하자면 약간씩 뿌리면 하루종일 은은한 꽃향기가 난다.
향이 진하지 않아서 금방 사라질것 같은데 또 은근히 오래가는 향인것 같다.
맨 처음 향만 좀 알싸한 느낌이 나고 금방 부드러워져서 끝까지 비슷하게 가는 향이다.
어쩐지 나도 좋은 향기를 내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열심히 뿌리고 길을 나서던 어느날,
어디선가 익숙한 향기가 느껴졌다. 아니 이것은 대학때 친구 자취방에서 나던 방향제??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라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