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기 목욕을 시키는데 등이 울긋불긋했다.
처음에는 목욕물이 뜨거워서 그런건가 아니면 땀띠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건조해서 튼 것이였다.
이럴수가. 목욕 후에는 꼭 궁xxx 바디로션을 발라줬는데.
빨개진 등이 신경쓰여 목욕 후에 두 배로 열심히 발라봤지만 변화가 없었다.
그러다가 집에 있던 세타필 어드밴스 울트라 로션(이름도 길다)이 눈에 띄였다.
아직 어린 아이한테 이걸 발라도 되는건지 고민하다가
생후 6개월이 넘었다는 사실에 그냥 발라보기로 했다.
한 두 번쯤 발랐을까.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불긋한 기운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완전히 없어진 것.
그 후로 원래 사용하던 아기 전용제품은 그냥 내가 쓰고
아기에게는 이 것만 발라주고 있다.
참고로 예전에 어드밴스 울트라 로션 말고 그냥 세타필 로션도 사용해봤는데
이름처럼 이 제품이 나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