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가 있기까지 우리네 조상님들이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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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바다를 지배하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동아시아를 지배한다
윤명철 지음 / 상생출판 / 2011년 11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1월 2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2년 04월 04일에 저장

한국의 성씨와 족보- 한국의 탐구 25
이수건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3년 6월
15,000원 → 15,000원(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0년 02월 26일에 저장
구판절판
씨성으로 본 한일민족의 기원
김성호 지음 / 푸른숲 / 2000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3년 09월 19일에 저장
품절
초등학교시절부터 족보, 본관 타령하던 나에게 안성맞춤인 책이였다. 어렸을 적부터 느낀 거지만 왜 그리 시조가 중국인이 많은지...이 책은 나에게 해답을 주었다. 고구려와 백제의 후손들이................한번 보시라.
단군과 고구려가 죽어야 민족사가 산다
김성호 지음 / 월간조선사 / 2002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2년 07월 02일에 저장
절판

자평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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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글솜씨에 걸쭉한 입담. 그러나 마구 튀어나오는 욕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래도 이 시대 우리나라의 석학이 아닐까 싶어 내가 좋아하는 분이다. 이 분의 책과 강의를 통해 내 지식의 천박함과 생각의 좁음을 많이 느낄 수 있어 좋고, 나이 지긋하신데도 열심히 쿵후하는 선생의 학문하는 자세를 배우고자 한다.

첨언- 어려서는 석학이라고 선생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했었다. 그러나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 말많은 호사가들이 좋지 않음을 고전으로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더구나 오늘 이 시각도 총부리를 겨누며 대치하고 있는 분단국가에서 여태껏 수백만의 고귀한 동포의 목숨을 앗아간 그 세습집단이 현재까지도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있는데 그 적을 두둔하고 옹호하는 꼴을 보지는 못하겠다. 따라서 까놓고 얘기하자면 도올은 그냥 글 잘 쓰는 쟁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나는 감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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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도올의 중국일기 2
통나무 / 2015년 10월
19,000원 → 13,900원(27%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판매자 : 유하
출고예상시간 : 통상 72시간 이내
2020년 08월 11일에 저장
판매완료
[중고] 도올의 중국일기 3
통나무 / 2015년 10월
19,000원 → 13,900원(27%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판매자 : 유하
출고예상시간 : 통상 72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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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도올의 중국일기 5- 세기의 대결
도올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15년 12월
19,000원 → 15,200원(2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판매자 : 넘버원책방
출고예상시간 : 통상 72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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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단
[중고] 도올의 중국일기 4- 심양일기
도올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15년 11월
19,000원 → 15,200원(2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판매자 : 넘버원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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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구한말 우리나라에 온 선교사가 쓴 글을 읽었다. 그가 우리나라에 대한 느낌을 쓴 부분 중 이런 구절이 있었다.

 '조선은 너무나도 조용하여 간혹 개 짓는 소리가  들릴 뿐 평온하고 한가롭다고'

대총 이런 구절이였던 거 같은데 지금도 시골에 가면  간혹 느낄 수 있는 그런 풍경이리라. 물론 그렇게 드러난 모습이 다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요즈음 우리 사회를 보면 조용함이 무척 그립다.

어젯밤 몇 년만에 다른 분들의 서재를 둘러 보았다. 가끔 인터넷에서 댓글 단 것을 읽어보지만 대부분이 어린 학생들이 쓴 글이라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는데 어제 본 서재들의 글들도 나를 심란하게 했다...............

때로는 시시비비를 떠나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면서........ 그런 힘들이 모여서 이 사회를 이끌어 간다고 생각한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시간에 난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골목이나 쓸련다.

글 못 쓰는 내가 감히 남의 글을 비방하려는 뜻은 결코 없다.

그저 조용히 나를 觀하며 내 속으로 침잠해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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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주 옛 서울 사대문 안을 배회한다. 종묘와 창경궁을 거쳐 명륜동과 혜화동을 거닐기도 하고 북촌 일대인 안국동, 가회동, 화동 일대를 거닐면서 인왕산을 바라보며 겸재는 어디 즈음에서 인왕제색도를 그렸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고 경복궁 근처  통의동, 육조거리도 교보문고 가는 김에 가끔 들러본다. 때로는 서울 역사박물관 특별 전시회를 보러 가면서 경희궁과 정동의 덕수궁 돌담 길을 걷는다.

허나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즐겨가는 곳은 볼 일도 있고 해서 자주 들르는 사직단이다. 주례에 동종묘서사직이라고 했다던가 하여 정궁인 경복궁 서쪽에 지어진 사직단.  조선조 때에는 이 곳 사직단에 노송들이 울창하여 인왕팔경 중의 하나였다지만  지금은 그 흔한 우리 소나무 한 그루 없다. 몇 해 전에 우연히 사직단을 찍은 구한말 사진 몇 장을 보았는데 우거진 송림은 가히 한 폭의 그림같았다. 이제라도 소나무를 좀 심으면 어떨런지.

요사이 사직단에서 길건너 남쪽으로  내자동에 공사가 한창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이제 인왕산에서 목멱산을 보기가 힘들 거 같다. 꼭 사대문 안에 이런 고층건물들을 계속 지어야 하는건지. 저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할 때 유물이 꽤 나오지 않았을까 하고 아는 분과 잠시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다.

비 온 뒤 인왕산에 올라 필운대에서 북악산, 낙산, 목멱산을 쳐다보며 그 아래 옛 서울 사대문 안을 쳐다보며 또 다시 지난날의 서울 한성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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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우연히 사정(射亭)에서 TV를 보다가 모 방송국에서 하는 '문화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우리 음악에 대한 강의였는데 여자 국악인이 나와서 판소리에 대해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그런데 보통 우리 옷을 입고 나와서 노래 부르던 전형적인 모습과 달리 대중과 가까워지기 위해서인지 양복 정장을 입고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나에게 있어서는 무척이나 낯설었다. 물론 대중화가 중요하지만 넓게 숲을 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탄식이 절로  나왔다.

국악을 전공하지만 그것은 단지 직업일 뿐 생활과 분리되어 우리것에 대한 이해과 관심이 결여되어 있다면 그건 아니라고 본다. 우리것의 하나인 국악을 하지만  엉덩이를 힙이라고 강의하면서 우리 국어사랑의 얕음을 보였고, 로마인이야기는 알지만 동시대인 고조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매일 햄버거를 먹고 양복을 입으면서 아파트에서 잔다면 -물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 한식과 한옥, 한복을 자신은 전혀 그런 뜻이 없을런지 모르지만 알게 모르게 서서히 죽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그런 정신이 없는 분이 기교만 부려서 행한다면 과연 진정한 의미의 우리것이 나올 수 있는지가 사뭇 궁금하다. 이런 점 등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단지 국악 하나만 잘 된다고 해서 우리 전통 문화가 다시 사랑받고 성숙될 수는 없으리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것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공부가 필요하고 그것이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 감히 내가 떠들고 있는 것이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한 점이 없지 않지만 넓게 멀리 본다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조금이나마 공감하실 것이다. 천려일실이라......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행합일이라. 아는바를 실천해야 하고 그 실천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 일상화 되어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우리 전통문물을 몇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내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그러다보면 간혹 어느 한쪽에서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이 다른 쪽의 도움으로 풀리는 경우가 있어 날 기쁘게 하는데 아뭏든 내 사고와 생활을 조선식으로 바꾸어 살면서부터 훨씬 우리것에 대한 이해와 공부가 갑절이나 잘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땅에서 다시금 우리것이 대우받는 날을 기다리며 남의 나라 이야기하듯 한국이라고 말할 게  아니라 우리나라라고 매스컴에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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