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전? 해외신간 소개 코너에서 보고 관심가졌던 작가와 책이었다. 공쿠르상 수상작이라고.드디어 번역이 되어 출간되었기에 당장 읽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정신없이 책장이 넘어가고 다 읽은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읽었다. 조카아이들이 생각나고 책 속 두 아이의 엄마, 미리엄에게도, 보모 루이즈에게도 감정이 이입되어 읽는 동안 맘속은 광풍이 휘몰아치는 듯. 무섭다.ㅠㅠ;
(눈물 닦고ㅠㅠ;)
작가인 레일라 슬리마니는 모로코 출신으로 영화배우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는데, 과연 매우 아름답다.@_@; 미모에 작가로서의 능력까지, 역시 세상은 공평치 않다는 사실을 재확인.-_-;
관심가는 작가는 책들은 다 읽어보려 하는 편인데, 국내에 번역된 것은 이 책 한 권 뿐인 모양. 다른 책들도 출간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