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했는데 정산되었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일론 머스크>2cm/5쪽 초과 얼룩으로 매입 불가라고@_@; 그렇게 광범위한 얼룩을 내가 못 봤다고@_@;;; 지난번엔 <각각의 계절>이 미도착으로 매입불가라더니@_@;;;; 포장하기 전 몇 번이나 확인 또 확인하는데@_@; 미도착이라는데 집에도 (당연히) 없고 그 책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중고판매 불가사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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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4-07-08 14: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도착이라니 헐 그런 경우도 있나요? 진짜 미스테리🤔

moonnight 2024-07-08 17:10   좋아요 1 | URL
망고님^^ 그러게 말입니다. 어안이 벙벙하더라구요@_@;;;

레삭매냐 2024-07-12 1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900원 짜리
동화책 팔러 갔다가 뻰찌 먹었습니다.

매의 눈을 가진 검수요원의 검수에
걸려서 그만...

moonnight 2024-07-13 12:28   좋아요 1 | URL
저런-_- 일전에 어떤 분도 무겁게 낑낑 들고 갔더니 뭐 약간 묻었다고 안 받아줘서 화났다고 히시던데 날도 더운데ㅠㅠ
 

하지 않다보니 이분이 유명한 걸 몰랐는데 감사하게도 토요일 신문의 신간소개로 알게 되었다. 조간신문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늘 생각한다. 나의 sns.
저자의 책 두 권을 샀고 먼저 읽게 되었다. 와..@_@;;; 이런 분이 있군요. 아버지가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공장과 집을 빼앗겼고, 괴로워하며 술을 드시던 아버지는 저자가 초등 5학년 때 돌아가신다(돌아가시고 나서야 뇌종양임을 알았다) 맏딸은 고교 졸업하자마자 남자와 집을 떠나고(밑으로 줄줄 동생들을 책임지라는 모친의 압박에서 도망쳤겠지) 똑똑한 막내딸인 저자가 덜 똑똑한 오빠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학교에서 끌어내어 공장으로 보내진다. 이 때가 초6. 저자를 내가 입양하겠다며 엄마와 맞서는 50세 독신의 담임 선생님 이야기는 참 감동이다. (입양은 안 되었지만) 이 선생님의 도움으로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나의 집도 가난하여 삼남매를 다 교육시키기 힘드니 네가 공부 그만하고 돈 벌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딸은 잉여인간으로 취급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마음 한구석이 뜨끔뜨끔한다. 상고로 진학한 친척언니 얘기를 하며 효녀라고 그 엄마는 참 좋겠다. 너도 상고 가서 일찍 취직하라는 모친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 친척은 효녀라서가 아니라 그냥 인문고 갈 성적이 안 되었던 걸로..)

본업 외에도 주식과 부동산에 해박하여 투자에 성공하신 듯 자신감이 느껴지는데 여기서는 나와 완전 다르다ㅎㅎ 재테크라고는 은행 예.적금 밖에 모르는 나.ㅎㅎ;;;

신기(라고 해도 될까)가 있으신 듯 I see dead people..류의 에피소드들이 제법 있다. 이런 일종의 촉, 감각들이 투자에도 도움이 되었을 듯도 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공감하며 가여이 여기는 강한 멘털이 저자를 지금의 위치에 있게 했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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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4-06-25 1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분 얼마전 서평집 내신 그분이군요. 글치 않아도 관심갖고 있었는데 이런 책도 있었군요. 제목 보면 중국 책 같은데 말이죠. 나중에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moonnight 2024-06-25 15:54   좋아요 1 | URL
stella.K님^^ ㅎㅎ네 저도 첨엔 제목 뭐지? 이랬는데 저자 성함에 아~~ 그랬어요. 지금은 서평집 읽고 있는데 재미있네요.
 

유쾌하다.

석달전가르쳐준 장기로손주에게 졌다 - P116

손을 잡는다옛날에는 데이트지금은 부축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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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구먼///// 왠지 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소년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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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합니다. 작가의 경험이 버무려진 레크랑(맥분야키)의 추억은 첫 화와 마지막 작가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게가 근처에 있다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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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철 2024-06-09 17: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종종 가는 횟집이 있었는데 1인 3만원 코스를 시키면 소주 두 병에 맥주 한 병 입가심하면서 <정말이지 잘 먹었다>소리가 절로 나와요. 예약은 필수고요. 한데 언제부터인가 잘 안 가게 되었어요. 모르긴 해도, 아들이 가게를 물려받으려고 하는 모양이에요. 종종 나와서 총괄자 역할을 하는 걸 보면요. 한데 아들이, 어떤 이에게는 친절하고 어떤 이에게는 친절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전 그냥 좀 싫더라고요. 반면 그의 부모님은 어떤 손님이 오든 적정한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했거든요. 제 한낱, 인상일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안정성 같은 거랄까, 그런 심상이 무너졌다는 느낌이 든 건지도요. 물론 요새는 술을 덜 마시고, 마시더라도 소주는 입에 안 대다 보니 갈 일도 없긴 없네요.ㅎㅎ^^

moonnight 2024-06-09 19:37   좋아요 0 | URL
한수철님^^ 오~ 그런 장소가^^ 뭔가 약간 아쉬운 맘이 드네요. 더이상 마음이 안 가게 된 것도 한수철님이 술을 덜 드시게 된 것도(소주도 안 드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