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 채식주의자는 아닌데 (해산물과 유제품은 아주 좋아함) 예전부터 육류보다 채소를 더 좋아했고 나이가 들수록 이상하게 고기를 더 못 먹겠다. 가끔은 고기요리가 앞에 있으면 미약한 구역질이 나기도-_-;;;; 제목은 채소요리지만 육류와 생선 등을 함께 조리하는 레시피가 많은데 나름대로 변형해서 따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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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 2014년 출간돤 책인데 9쇄를 찍었구나. 그 당시 지인이 입원을 하게 되어 읽으려 사 두었던 책을 선물하고 이제야 다시 주문하여 읽게 되었다. 작가는 다음 소설을 끝내면 에베레스트에 가고 싶다고, 가이드해 주었던 검부에게 다시 한 팀이 되어줄 수 있는가 묻는다. 바쁘신 와중에 실행에 옮길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작가 마음 속 간직되어있을 <네팔병> 때문에 문득문득 행복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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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8-08-16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 간호사 생활을 견딘건 글쓰기였다고...
강의 들었는데 명쾌하고 솔직한!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moonnight 2018-08-17 22:57   좋아요 0 | URL
세실님^^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신 적 있군요! 부러운데요^^ 글에서도 성품이 느껴져서 더 좋아졌답니다^^
 

에 카메오 출연하기도 하고 말미에 <불쑥 구스미>인가 하는 제목으로 드라마에 나온 식당을 직접 방문해서 술과 음식을 맛보곤 하던 작가는 음식을, 그리고 특히 술을 참 즐기는 듯. 읽으면서 배고파진다는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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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택배가 왔다.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에 정기 후원하고 싶어서 신청서를 보냈는데 그에 대한 답례품이 짜잔!
생각도 못 했는데@_@;;;

감사카드와 사인볼 그리고 예쁜 텀블러까지♡

양준혁 야구재단에도 수년 전 설립되었을 때부터 매달 후원금을 내고 있다. 야구를 알고 나는 훨씬 더 행복해졌다. 야구를 사랑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게라도 야구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도 물론 감사드려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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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 각오했는데도 너무 슬프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후반부를 읽다가(점점 크게 쿨쩍쿨쩍 ㅠㅠ) 아무래도 무리.라고 판단하고 집으로 가서 엉엉 울며 완독을 ㅠㅠ 스티븐 킹 아저씨ㅠㅠ 이 분 책은 무서워서 벌벌 떨거나 마음 아파서 눈이 퉁퉁 붓거나, 둘 다이거나ㅠㅠ 내 경우엔 대부분 둘 다ㅠㅠ

아아 빌 호지스ㅠㅠ;;

슬픈 와중에도 샘이 난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대체가족아라니 ㅠㅠ; 홀리, 제롬, 바브ㅠㅠ;;; 읽으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ㅠㅠ;; 책에 정신을 뺏긴 나는 브래디 하츠필드가 조종 중인 무뇌아 수준 ㅠㅠ;;;;

아쉬운대로 (-_-;;) 후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들을 이대로 보낼 수가 없다ㅠㅠ (몸부림 파닥파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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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8-06-18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 스티븐 킹은 글쓰기 책 말고는 읽은 게 없어요. ㅠㅠ
도대체 어떤 글을 쓰는 사람인지 그래서 상상이 안 가는데, 그래서 또 더 두려운 것 같아요.
괜히 후덜덜;;;;;

moonnight 2018-06-18 12:38   좋아요 1 | URL
라로님^^ 저는 스티븐 킹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진짜진짜 무서운 호러물도 잘 쓰시고(밤에 읽다가 너무 무서워서 더 이상 못 읽고 잠도 못 자고 벌벌 떨기도 해요ㅠㅠ;) 쇼생크탈출이나 스탠바이미 같은 감동적인 드라마도 잘 쓰시고♡ 페이지터닝력^^;은 최고이신 듯@_@;

라로 2018-06-18 15:17   좋아요 0 | URL
아! 그래요? 쇼생크 탈출, 스탠바이미, 그리고 그린마일은 다 영화로 봤네요. 저는 그 영화들 보면서도 두근두근하며 봤어요. ㅎㅎㅎㅎ 하지만 세 영화 다 감동적이었죠!!
달밤님이 책 추천해 주세요. 쇼생크 먼저 읽을까요??^^;;;;(저는요 겁이 므지므지 많아서 호러 영화는 못봐요. 그러니 책도 못 읽겠죠?? 그정도로 무섭다면? ㅠㅠ)

moonnight 2018-06-18 16:20   좋아요 1 | URL
넹 저도 세 영화 다 봤는데 원작도 좋지만 영화도 감동ㅜㅜ 무서운 영화 못 보시면 스티븐 킹 표 호러소설은 아쉽게도^^; 피하셔야겠어요.진짜 무섭ㅠㅠ 쇼생크 읽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영화랑 원작이랑 다른 점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요!^^

보슬비 2018-07-16 20:22   좋아요 0 | URL
저는 돌로레츠 클레이본도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전 스티븐킹의 감동보다는 호러쪽을 더 선호하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