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작가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 2014년 출간돤 책인데 9쇄를 찍었구나. 그 당시 지인이 입원을 하게 되어 읽으려 사 두었던 책을 선물하고 이제야 다시 주문하여 읽게 되었다. 작가는 다음 소설을 끝내면 에베레스트에 가고 싶다고, 가이드해 주었던 검부에게 다시 한 팀이 되어줄 수 있는가 묻는다. 바쁘신 와중에 실행에 옮길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작가 마음 속 간직되어있을 <네팔병> 때문에 문득문득 행복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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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8-08-16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든 간호사 생활을 견딘건 글쓰기였다고...
강의 들었는데 명쾌하고 솔직한!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moonnight 2018-08-17 22:57   좋아요 0 | URL
세실님^^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신 적 있군요! 부러운데요^^ 글에서도 성품이 느껴져서 더 좋아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