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듀라커 헤페바이스비어 둔켈.
알라딘에서 받은 유리머그에 마시고 있다. 예쁘고 손잡이도 있어서 맘에 든다. 커피 앤 주스라고 씌어 있지만 나는 맥주를; 조금 더 커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수줍;)
아침에 반가운 분께 연락을 받았다. 술꾼들은 항상 술마실 이유를 찾지만^^; 오랜만에 건네주신 인사에 답하고 나니 너무 기뻐서 한 잔 따라놓았다. 감사합니다. **님. ^^
좋아하는 투수가 나온 야구를 틀어놓고 어제에 이어 테스2권을 읽고 있다. 백수십년이 흘러도 여자의 모진 인생. 이야기는 비슷하구나. 내가 테스라면 내가 에인절이라면 생각하게 된다.
오늘은 바쁘다. 다저스 경기를 봐야하고 중간엔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vs파퀴아오의 경기를 봐야한다. 그리고 오후엔 kbo야구를 2시와 5시에 연이어 봐야한다.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덕분이다.
라고 쓰고보니 정말 바보가 된 것 같다.-_-;;;
대개의 주말엔 조카들이 오니 야구를 볼 수 없기 때문. 이라고 변명해볼까 하다가, 그냥 바보가 맞는 걸로 결론ㅠㅠ
복싱은 사실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경기 놓치면 당분간은 좋은 경기 볼 기회가 없다기에 이 바쁜 와중에 끼워넣었-_-;
앗 다저스 경기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