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는 마치 나병처럼, 고독 속에서 서서히, 영혼을 잠식해들어가는 상처가 있다."독일어 선생은 감정이 실리지 않은 목소리로 억양 없이 책을 읽었다. 그녀는 독일어 소설을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는 것으로 독일어 교습을 진행했다. 그들이 최근에 읽고 있는 것은 『눈먼 부엉이였다. - P32
WL노잼
원로연극제,대한민국연극제, 기초공연예술활성화추진사업화 등의 기획사업은 결국 소위 ‘화이트리스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 P69
머튼의 책을 쬐끔 읽어서인지 쉽게 읽힌다
머튼에게 기도는 ‘하느님 중심적‘이다.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이 좋고 나쁨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다만 자신의 정신과 마음을 하느님께 들어 높여 자신과 자신의 시간을 봉헌하며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에 관심을 갖는다. - P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