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인 삶으로 초대 - 하느님과 친밀해지는 영성 훈련
추교윤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하느님의 현존을 인식하며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러기위해 내적인 삶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향주삼덕(믿음 희망 사랑) 쌓기, 기도하기(묵상 관상기도), 하느님만을 바라고 사랑하며 나를 내맡기고 순종하는 일.


전체가 7개의 장으로서 각 장의 끝에 숙제처럼 성찰을 하게 만드는 `신앙생활 돌아보기`가 있다. 질문은 본문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차분히 영적 성숙을 다잡도록 도와준다. 반드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번잡하고 혼란한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하다 느껴지는 내적인 삶. 쉽지 않다. 질문 하나하나가 그냥 튀어나온 것 같아 보여도 신부님의 엄청난 영적 내공에서 탄생된 걸거다. 아마 이 질문들 중에서 한 가지도 평생 생각치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별 다섯이 아닌 네 개를 준 이유는 문장들이 모두 기도문처럼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입문자보다는 보다 성숙한 신앙생활의 단계에 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어서이다.


초대를 받았으니 응해야한다. 다음에나 내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곧바로 즉시 지금여기에서 .... 내일 일은 그누구도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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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6-06-25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테어도라님은 철저하신 것 같아요 전 인간이 바뀌고 개혁되어야지만이 사회가 바뀐다는 신념이 있어요 루쉰 선생이 그랬는데 사람의 정신은 그대로 인데 그릇만 바꾼다고 무슨 소용이냐고 했거든요 한마디로 제도만 바꾼다고 최종적 해결은 안된다는 거에요 저도 지금 노동법을 공부하고 있지만 권력자는 아무리 노동자에게 좋은 법이라도 틈새를 발견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더라구요 악지헤를 가진 자가 참 많다고 느껴요 오로지 자신을 다룰 줄 알고 소중한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실찬할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느껴요

:Dora 2016-06-25 13:47   좋아요 0 | URL
책 쓰신 신부님이 그러신 거구요 전 단지 독자일 뿐.. 어쨌든 칭찬 감사해요!

루쉰P 2016-06-28 20:45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구나...신부님이 그러신거구나 ㅋㅋㅋ

:Dora 2016-06-28 21:36   좋아요 0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