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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인 삶으로 초대 - 하느님과 친밀해지는 영성 훈련
추교윤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하느님의 현존을 인식하며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러기위해 내적인 삶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향주삼덕(믿음 희망 사랑) 쌓기, 기도하기(묵상 관상기도), 하느님만을 바라고 사랑하며 나를 내맡기고 순종하는 일.
전체가 7개의 장으로서 각 장의 끝에 숙제처럼 성찰을 하게 만드는 `신앙생활 돌아보기`가 있다. 질문은 본문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차분히 영적 성숙을 다잡도록 도와준다. 반드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번잡하고 혼란한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하다 느껴지는 내적인 삶. 쉽지 않다. 질문 하나하나가 그냥 튀어나온 것 같아 보여도 신부님의 엄청난 영적 내공에서 탄생된 걸거다. 아마 이 질문들 중에서 한 가지도 평생 생각치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이다.
별 다섯이 아닌 네 개를 준 이유는 문장들이 모두 기도문처럼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입문자보다는 보다 성숙한 신앙생활의 단계에 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어서이다.
초대를 받았으니 응해야한다. 다음에나 내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곧바로 즉시 지금여기에서 .... 내일 일은 그누구도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