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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이 있는 집 ㅣ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52
안똔 체호프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6년 12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210/pimg_7275981441361124.jpg)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1/22/2013112204384.html
안톤체홉, 안똔 체호프가 좋다..
그의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무엇을 주는 글들이 좋다.
계속 궁금하게 만든다.
밍밍하면서도 매력있다. 영원히 질리지 않는...
아침에 일어나면 그녀는 책을 집어들고 테라스에 있는 안락 의자에 귀여운 발끝이 겨우 닿을 정도로 깊숙히 앉아 책을 읽곤했다. 그녀는 하루 종일 책을 읽었다.. 탐욕스레 책을 읽은 탓에 가끔 그녀의 눈길은 피곤하고, 무엇에 놀란 듯했으며 얼굴은 매우 창백해서 독서가 그녀의 뇌를 얼마나 지치게 했는지 알 수 있었다.172p
지식인의 가장 고결하고 성스러운 과제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봉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184p
한 번만이라도 인간이 자신의 진실된 사명을 알게 된다면, 인간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그런 사소한 것들이 아니라 단지 종교, 학문, 예술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1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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