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진님처럼 읽고 싶어서라기보다 어떤 책을 읽는지가 궁금해서 보았다. 어떤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읽을지˝ 에 대해 많은 부분 와닿았다. 본인 스스로 독특함을 즐기시는 분이다. 직관적으로 거칠게 다듬지 않고 즉흥적으로 글을 쓴다는 느낌. 나랑 비슷한 점도 있지만 색깔이 다르시구나... 스킵해서 다 읽었다. 다양한 주제와 관점으로 많은책을 읽는다는 점은 부러웠다. 그리고 그 노동질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