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늘 무엇을 쓰시죠?" 엘레나가 조용히 책상으로 다가오며 조심스럽게 미소를 띠고 물었다.

-뭐든지 레노치까. 이 일을 통해 난 돈을 벌지.

 

.....

 

"이것으로 돈을 많이 버시나요?"마침내 그녀가 물었다.

-경우에 따라 달라. 이따금 많이, 때로는 전혀 못 받아, 일이 제대로 진척이 안 될 때, 이 일은 힘든일이야, 레노치까.

"그럼 당신은 부자가 아니겠군요?"
-그렇단다.

"그럼 저도 일해서 당신을 돕겠어요......"

그녀는 흘끗 나를 쳐다보고 얼굴을 붉히더니 눈을 내리깔았다. 그리고 나에게 두 걸음 다가서서, 갑자기 양손으로 나를 껴안고는 얼굴을 내 가슴에 마구 비비댔다. 나는 놀라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

 

282-2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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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1-20 19: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돈을 좋아합니다..... ㅎㅎㅎ

:Dora 2016-01-20 20:09   좋아요 0 | URL
상처받은사람들이라 그냥 이런 댓글을 남겼네요 멍때리면서

:Dora 2016-01-20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처받음 ㅎㅎㅎ

cyrus 2016-01-20 20:03   좋아요 0 | URL
아니, 왜요?? 그냥 의미 없는 개드립입니다. 제가 좀 이런 댓글을 남기는 걸 좋아해요. ㅎㅎㅎ

:Dora 2016-01-20 20: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럼 저는 멍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