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 대한 공감은 결국 나 자신의 문제와 연결된다. 그러니 공감하는 과정에서 힘든 것은 상대의 고통스러운 이야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내 자신의 틀을 깨느라고 힘든 것이다. 만약 자신으로부터 해방되고 싶거든, 영혼까지 자유로운 삶을 원하거든 타인의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해보라. 그러면서도 쉼 없이 공감하고 있는 이 순간이 상대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순간임을 자각하라.98-99p

치유하는 글쓰기 이 책이 글쓰기와 치유에 관한 국내 여러 책중에 가장 좋았다. 진정 누구를 가르치려거나 판단하지 않고 ˝공감˝하는 것이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나는 어떠한 타이틀을 달고 (나 자신도 잘 모르는 주제에) 타인을 어떠한 잣대로 평가하고 있는가? 전문가?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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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5-17 1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플은 타인의 책에 대한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장점의 기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북플을 자주 접속하면 중독이 되고, 읽고 싶은 책이 많아져요. ^^;;

:Dora 2015-05-17 20:10   좋아요 0 | URL
이왕 빠진 거 끝까지 가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