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아래 봄에 죽기를 가나리야 마스터 시리즈
기타모리 고 지음, 박정임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단편집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일관성은 `가나리야` 라는 맥주바와 탐정 쥔장 `구도` 그리고 단골들이 있기 때문. 따뜻하나 오글거리지 않고, 충분히 미스터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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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살인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시릴 헤어 지음, 이경아 옮김 / 엘릭시르 / 201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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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없어도 재미나다. 집사와 귀족, 상하원이 나오는 당대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고전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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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바가 배경인 미스터리 모아 보기

 

 

 

 

 

 

 

 

 

 

 

 

 

 

 

 

 

 

 

 

 

 

 

 

 

 

 

 

 

바가 배경인, 혹은 주요 무대인 미스터리치고 재미 없는 건 없는 것 같다.

옛날에 잡지 판타스틱에서만 봤던 기타모리 고.의 작품이 나온 <꽃아래 봄에 죽기를> 을 읽고 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최근에야 사게 되었는데, 읽다보니, 예전에 판타스틱 과월호 꾸역꾸역 찾아서 읽었던 그 단편이지 않은가. 그래서 드는 기시감인지, 아니면, 처음 나왔을 때 서점에서 웬만큼 읽었어서 오는 기시감인지... 라고 쓰고 보니, 서점에서 앞부분 조금 아니고, 다 읽었던 것 같기도! 근데, 단편이 하나하나 다 읽었던 것 같은 느낌과 새로 읽는 느낌이 동시에;;

 

하지만, 앞으로 두 번째든, 세번째든 읽게 되면, 기억하겠지.

 

이전 판타스틱 잡지에서 읽고 난 감상은 '몽환적' 이었는데, 단편집을 읽고 있으니 '따뜻하다' 는 느낌이 먼저든다.

그리고 나서 든 생각이 '바'가 배경인, 혹은 주무대인 미스터리치고 재미 없는 미스터리는 없다.

 

는거.

 

이전에 바 배경 미스터리 모아 둔 것에 몇 권 덧붙여서 업데이트 해둔다.

 

 

* 불야성 시리즈는 '바'가 배경인 낭만 같은건 없지만, 바가 주무대라서 오는 서늘함, 눅눅함, 어둠, 퇴폐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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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3-06-10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권중에 4권은 읽은 책이네요^^
 

 

 

 

 

 

 

 

 

 

매출이 늘어나니까 사람은 필요한데 사람을 고용할만큼 매출이 크게 늘지는 않았거든요. 그래도 어느 시점에는 고용해야겠더라구요. 3명이서 정말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계속 일을 했어요. 그러니까 장사가 안된건 아니에요. 그런데 매출을 계속 유지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아무리 많이 팔아도 공간의 한계가 있었죠.

 

맞아요. 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자영업은 공간의 크기가 곧 매출의 한계죠.

장사가 잘 되서 망하고, 안되서 또 망하고. 혼자서 죽어라 하니 한계가 있고, 특히나 장사가 잘 되면 더더욱. 나 하나 힘들다고 버틸 수 있는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인력'이 필요하게 되니깐. 단기로 사람 구하는건 쉽지 않고, 내 안의 혀같은 직원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적당히 절충하며 최서늘 찾아야 한다. 겨우겨우 직원을 뽑아두면, 이제는 장사가 안 된다.

 

이런 악의 싸이클.

 

작년보다 올해 잘 되었지만, 난 그만큼 경험도 쌓았고, 물건도 효율적으로 들여왔는데, 생각보다 매출이 확 뛰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공간'의 한계이고, '인력'의 한계인 것이었구나를 새삼 깨닫는다.

 

 

업의 본질을 꿰뚫고 공간적으로 철학과 고뇌가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이 인용해주셨던 바로 위의 문장때문이다. ( 찾아보면 더 길게 인용해 둔 것 많음)

어떤 매장을 하던지간에 쥔장이 '업'의 '본질'을 '꿰뚫고', '공간적으로' '철학과 고뇌'가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

 

정말 중요하다. 나는 꽃과 풀을 팔지만, '이야기'를 판다고, '기억'을 판다고 '공간'을 판다고 생각하고 있다.

꽃이 전달하는 이야기, 꽃이 만들어주는 기억, 꽃이 있는 공간.

 

그런것들이 드러날 수 있는 철학과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매장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은 보여지는 부분 뿐만 아니라 그 공간에 스며 있는 공간을 방문하고, 공간에 상주하는 손님과 직원, 쥔장이 다 같이 만들어내는 오라도 포함한다.

 

자영업자가 아무리 많아도 직장인이 또 그만큼 많으면 된다. 자영업자의 고객은 직장인이니까.

 

당연한건데, 잊고 있었다. 직장인 생활을 오래 한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건 '힘을 내요 직장인!' 인 것이었다.  책상 위에 꽃 한 송이와 초록이들 돌보며 시름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고 바란다.

 

사실 이 문장의 뒷부분은 암울하다. "그런데 현재 상황은 암울하다." 로 이어지는 문장은 대기업들이 사람 뽑는 걸 줄이고, 중소기업은 죽어나가고 뭐 이런 분석들이 이어진다. 그러니, 고객이 줄은 자영업자 또한 어떻게하든 망할 수 밖에 없는 결론.

 

다양한 의미에서, 미시적으로만이 아닌 거시적으로 '자영업'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사회적 가게' 같은건 아직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기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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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읽는게 좋은건 해리 보슈 시리즈, 퍼트리샤 콘웰 시리즈 등.

잭 리처도 이왕 읽는거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겠지만, 워낙 순서 왔다갔다 하면서 나왔고, 잭 리처 외에 계속 나오는 인물도 없고 이어지는 이야기도 없기에 그냥 내키는대로 읽으면 되지 싶긴 하지만, 이만큼이나 나와줬으니, 언젠가 한 번 정리해야지. 싶긴 했다.

 

여름 휴가가 다가오고 있다.

 

책을 싸들고 가서 딩굴거리며 한껏 휴가처럼 지니고 올 때 가져가고 싶은 시리즈라면, 난 내가 좋아하는 다른 시리즈들 다 제쳐두고, 아마도 잭 리처 시리즈를 가지고 가 복습하지 싶다.

 

 

 

 

 

 

 

 

 

 

 

 

 

 

 

 

 

 

 

 

 

 

 

 

 

 

 

 

 

 

 

 

 

 

 

 

 

 

 

 

 

 

 

 

 

 

 

 

 

 

 

 

 

 

 

 

 

 

 

 

 

 

 

 

 

 

 

 

 

 

 

 

 

 

 

 

 

 

 

 

 

 

 

 

 

 

 

 

 

 

 

 

 

 

 

 

 

 

 

 

 

 

 

 

 

 

 

 

 

 

 

 

 

 

 

 

 

 

 

 

 

 

 

 

 

 

 

 

 

 

 

 

 

 

 

 

 

 

 

 

 

 

 

 

 

 

 

 

 

 

 

 

 

 

 

 

 

 

 

 

 

 

 

 

 

 

 

 

 

 

 

 

 

 

 

 

 

 

 

 

 

 

 

 

 

 

 

 

 

 

 

 

 

 

 

 

 

 

 

 

 

 

 

 

 

 

 

 

 

 

 

 

 

 

 

 

 

 

 

 

 

 

 

 

 

 

 

 

 

 

 

 

 

 

 

 

 

 

 

 

 

 

 

 

 

 

 

 

 

 

 

 

 

 

 

 

 

 

 

 

 

 

 

 

 

 

 

 

 

 

 

 

 

 

 

 

 

 

 

 

 

 

 

 

 

 

 

 

 

 

여기까지!  

 

아직 나올 책 많다. 오픈하우스, RHK 힘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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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3-06-09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픈하우스, RHK 힘내줘요,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