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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시선 2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스콧던컨 검사보는 연쇄살인범에게 15년전 자신의 누나가 화재로 죽은 것이 사고.가 아니였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레이스는 사진을 현상하러 갔다가, 남편 잭의 예전 모습인듯한 사진.을 발견한다. 네명의 남녀가 찍혀 있는 사진에는 잭 옆의 여자 위에 불길한 'X' 표가 있다. 사진을 보자마자 나가서 연락두절인 '잭'을 찾기 위해 그녀는 친구 코라의 도움을 받아 잭의 과거를 뒤지기 시작한다.
두권으로 '애써' 분권 되어 있어서.가 아니라, 오탈자가 눈에 거슬려서.가 아니라,
http://www.aladin.co.kr/blog/mypaper/934606
중간정도까지.의 교묘하게 깔려있는듯한 사건들, 각각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등장인물.들이
마지막 몇장에서 갑자기 황당하게 끝이 나 버린다.
혹자는 '다중반전'이란 말을 쓰는데, 다중반전. 좋아. 좋은데, 이런식은 곤란.
이 촌스런 표지가 어디서 왔나, 아마존을 찾아보는 중에( 맙소사, 원서에서 왔나보다;;)
리뷰를 훑어보니 ' 결말이 시동생의 사촌의 세번째 부인의 계모가 나의 삼촌의 조카의 세번째아이의 손자와 결혼했어' 와 같다' 라고 써 놓은게 있다. 비현실적이.라는 얘기다.
반전은 좋지만, 그렇다고, 항상 사실은 피해자가 범인일 필요도, 사실은 주인공이 유령일 필요도( 이 책에서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다. 이 책에서는 더 말 안되게 꼬여 있다) 없지 않은가.
각각의 주인공들 캐릭터가 약한 부분도 이 소설.에서 맘에 안 들었던 부분이다.
대체의 평.이 할런코벤 최고의 작품은 아니다. 이니, 다른 작품. ( 두권으로 안 나눠진!) 읽어보고 작가에 대해 판단하련다. 이 책도 3/4정도까지는 정말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