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비전문가의 네이버지식인 대충검색 후 이야기이니 지적 대환영

왜냐면,
내가 '꿈꾸는 책들의 도시' 의 표지를 불평하는 방식은

우둘투둘표지에까만 빠딱빠딱라이닝 - 우둘투둘표지 - 맨들맨들표지

였기 때문에 내가 쓰면서도, 무식하면 용감한가? 생각했을 정도이니.
뭐, 자세한 것까지 찾아볼 생각은 안했지만서도,

우둘투둘표지에 까만 빠딱빠딱 라이닝- 엠보싱지의 한 종류인가보다. 그 중에서도 좀 좋은 고급 수입지쯤 되지 않았을까. 엠보싱지는 표면이 울퉁불퉁한 종이. 레쟈크지가 평면적인 입체감을 나타내준다면 엠보싱지는 입체적인 입체감이란다.

그러면 레쟈크지는 뭐지? 레쟈크지는 표면이 무늬가 있어 약간은 울퉁불퉁한 느낌이 드는 종이다. 종이는 한가지 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지만 종류별로는 수많은 색상과 다양한 무늬별로 만들어져 있어 다양하다. 두꺼운 것은 흑백물의 책자표지로 얇은 것은 책자 처음의 면지나 중간의 간지로 사용된다.

그리고 아트지. 일반 책표지를 생각하면 된다. 약간의 윤기에 맨질맨질한 표면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표지가 코팅을 입힌 관계로 책표지 자체를 아트지로 오해하면 안되고 책표지 구석을 손으로 약간 찢어봤을때 찢어지면 원래의 아트지. 잘 안찢어지고 종이와 비닐로 구분되면 코팅된것. 아트지는 표면이 곱기 때문에 인쇄하면 안쇄발이 잘 받는다. 대부분의 칼라 인쇄물이 여기에 인쇄되고 있다. 그 다음이 스노우화이트지.

 그러니깐 '꿈꾸는 책들의 도시 ' 표지 변천사는 엠보싱지-레쟈크지-아트지, 뭐 이런건가?

출처는 요기.  http://grrenprint.co.kr/aboutinfo/info10-7.htm

책 종이 얘기는 재미있었다. 두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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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11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세 가지는 잘 모르고 그냥 양장본이 좋아요. ㅋㅋ

하이드 2005-08-11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뭐에요. 양장본은 그냥 하드커버란 얘긴가? 반양장본은 소프트커버고? 아, 이렇게 열등생끼리 얘기하고 있으면 지나가는 우등생이 얼마나 비웃겠어요. 아프락사스니이임.

바람구두 2005-08-1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지나가는 우등생)

panda78 2005-08-1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니까 반양장본은 反 양장본이란 말이죠? (진짜? ㅋㅋ)
저는 半양장본인 줄 알고 이게 무신 반양장이야? 그냥 페이퍼북이구만. 그랬었다니까요.

poptrash 2005-08-11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 저도 그랬어요; 그 왜 완전 딱딱한 커버 말고 좀 페이퍼백은 아닌데 흐물흐물한 (예를 들면 성경책 표지 같은? -> 이건 좀 가죽삘이 나긴 하지만;) 그런걸 반양장이라고 하는 줄 알았답니다. 흑흑. 근데 반양장본이 그냥 소프트커버를 가리키는 것이 맞더군요 -_-;

하이드 2005-08-11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참 지나가는 우등생 보소 ㅜㅜ ... '흐흐...'라뇨?!
그죠. 판다님 팝트레쉬님. 저도 꽤나 한참 半양장본인줄 알았다구요. ^^;

숨은아이 2005-08-11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반양장은, 양장본처럼 내지를 실로 꿰매 묶되, 표지는 양장본과 달리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하게 풀로 붙인 걸 뜻한답니다. 양장본처럼 표지 양쪽에 날개가 달리구요. 그런데 요새는 어째 무선(無線 : 실이 없는 제본, 곧 꿰매지 않고 풀로 붙인 제본)이면서 표지에 날개가 달린 걸 흔히 반양장이라고 하더군요.

하이드 2005-08-11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깐 내지를 실로 꿰매묶되 풀로 붙인거.그렇군요. 음. 요즘은 무선이면서 표지에 날개 달린거. ... 그렇군요. (머리 안 돌아가서 디게 열심히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

panda78 2005-08-11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실로 꿰매기는 하고 껍데기는 안 딱딱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半양장)인 줄 알았는데, 반양장이라 되어 있는 책 암만 봐도 실로 안 꿰맸더라구요.
글쿠나.. 표지에 날개가 달리면 반 양장.. 날개도 없어야 페이퍼북인 것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