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넬리 <콘크리트 블론드>
<블랙 아이스>를 이제 막 읽고, 리뷰도 어제 썼는데 ^^ 어느새 해리 보슈 시리즈 3권이 나와 있다. <콘크리트 블론드>는
거리의 여성들을 불러들여 잔혹하게 살해한 후 곱게 화장을 하고 금발로 염색까지 시킨 채 시체를 유기하는 연쇄살인범 인형사 사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강력반 형사 해리 보슈가 현장에서 인형사를 사살하고 그것이 화근이 되어 할리우드 경찰서로 좌천된 지 4년 후, 인형사의 미망인이 과잉 대응으로 보슈를 고소한다. 그리고 바로 그 즈음, 인형사의 범행수법과 일치하는 콘크리트에 파묻힌 시체 한 구가 발견되고 보슈는 자신에게 남겨진 메모를 보며 인형사의 짓임을 직감한다.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와 메모가 나타나자 법정과 언론은 보슈가 과잉 대응에서 더 나아가 정말로 ‘무고한’ 사람을 쏘아죽인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하지만 자신의 판단에 한 치의 의심과 후회도 없는 보슈. 형사 해리 보슈는 다시 나타난 인형사가 절망의 LA 뒷골목에서 새로운 사냥감을 찾아내기 전에 그의 뒤를 추적하고 또한 자신의 누명도 벗어야만 한다.
이런 내용. 해리 보슈 시리즈 1과 2를 보았다면 낯익은 이야기이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파헤쳐볼 시간이 된건가. 두둥 -


별로 상관 없는 이야기이지만, 내가 애정하는 밴드 이름 중에 콘크리트 블론드 있는데, 늘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코넬리의 제목이었던만큼, 이번엔 어떤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제목일지 궁금하다.

데헷 - 콘크리트 블론드의 음반들 ~
'조이'를 미치게 좋아하지요. ㅇㅇ
요시토모 나라 <너를 만나 행복해>
우왕 - 요시토모 나라의 강아지 책이 번역되어 나왔다!
이 책에는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늘 혼자 떨어져 지내는 강아지가 등장한다. 강아지의 몸이 엄청나게 커서 아무도 실제로 강아지의 얼굴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소녀가 강아지를 발견한다. 소녀는 강아지의 다리를 오르고 등을 가로질러 마침내 강아지의 얼굴을 마주한다.
소녀와 강아지는 서로를 바라보고 매우 놀라지만, 소녀는 이내 강아지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준다. 이 놀라운 만남 덕분에 강아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가 생겼다. “난 항상 혼자였고 정말로 외로웠어.”라고 말하던 강아지는 “난 이제 혼자가 아니야. 너를 만나 행복해.”라고 노래한다.






오랜만에 꺼내보는 요시'토'모 나라 카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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