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렐 챠펙 '도롱뇽과의 전쟁' 표지, aufbau '쉔 클라시커' 표지들

드디어!  

 

인간처럼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지만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는 순박한 도롱뇽들과

그들의 노동력과 기술력을 착취하는 탐욕스러운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1936년 체코어로 발표됨과 동시에 스웨덴어로 번역되어 노벨 문학상 심사위원들이 가장 먼저 읽었고

당대의 지식인들에게 시대적 비전을 제시해 주었다.

인간처럼 말하고 두 발로 걷는 도롱뇽. 그들에 의한 인류의 멸망.

『도롱뇽과의 전쟁』은 전제부터 결론까지 허무맹랑한 공상으로 치부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제목에서 상상하게 되는, 인간과 도롱뇽과의 전쟁은

총 3부로 구성된 이 작품의 마지막 장에서 부분적으로 다루어진다.

차페크의 관심은 전쟁을 묘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과 같이 문명을 이룩한 도롱뇽의 등장,

그들이 문명을 이룩해 내는 과정. 이를 통해 차페크는 인간(인류)의 본질을 꿰뚫고자 한 것이다.

SF의 수법으로 그려낸 한 편의 정치 우화라 할 만하다.


[출처] 체코 최고 작가의 20세기 연구 보고서『도롱뇽과의 전쟁』출간! (열린책들) |작성자 열린책들
    

오전에 보고 언능 책장에 얹어 놓았는데, 알라딘 비루하게 이미지 업데이트 안 되고 있네요. 

왠지 저자 이름과 제목만으로도 당장 위시리스트  

 

그리고 카렐 차펙 정보 보러갔다가 엄청난걸 봐버렸어요. 이 아래는 오늘 지나면 지울께요.

 공원에서 오늘 하루 반값 ㄷㄷㄷ

링크도 따 드릴께요. 여기여기여기 클릭  

난 정줄 놓아버리고 싶지만, 안 될꺼에요.  
반값에 쿠폰 할인 받아도 157,000원인걸요, 책으로 럭셔리한건 알라딘과 교보 정도인데..  

흑, 레드썬, 잊어버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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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10-14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렐 차펙이 로봇이라는 말을 만든 소설가 맞지요?

하이드 2010-10-1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맞아요, 맞아. 로봇 소설가 맞습니다. ^^

하이드 2010-10-14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 카잔차키스 전집 지르실분 없습니꺄? 대리만족이라도 하고 싶다 킁

moonnight 2010-10-14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레드썬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