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페에는 작년에 비해 살 책들이 진짜 많았는데,
다 패스하고, 미미여사 신간만 하나 집어들고 왔다. <지하도의 비> 단편집이다.
포스팅을 하기 전에 맨 앞에 나와 있는 표제작 '지하도의 비'를 읽었는데
오호호 - 의외다. 미미여사의 이런 책이라니,
일단 '지하도의 비' 만으로는 연애미스터리단편. 이라고 말해도 좋겠다.
간만에 재미난 미야베 미유키의 책을 읽게 되는건가?
책갈피 6종
출판사에서 이런 종류의 책갈피를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나는 책끈이 있으면 책끈으로, 책끈이 없으면 띠지로 책갈피를 하는데,
보통 세 - 네권의 책을 한꺼번에 읽을때, 한, 두권 정도는 읽은 페이지를 기억할 수 있지만, 그 이상 될 때에는 아무래도 책갈피가 필수다. 책갈피는 언제라도 부담없이 잊어버릴 수 있어야 하므로, 금장 책갈피 뭐 이런건 사양이다.
딱 요정도의 종이 책갈피가 좋은디
책띠를 자르면 책갈피 되게 뭐 그런거 만들어 볼 출판사 없나?
책띠는 아무래도 책을 다 읽으면 본연의 책띠로 돌아가니깐 말이다.
요래요래 .. 요런 크기
쇼핑백. 앞 뒤가 각각 다른 그림이다.
색이 몇개나 들어간거야? ㅎㄷㄷ 돈 좀 들이셨겠군요
지나가며 빵과 화분을 조공했는데, 역시(?) 북스피어 라고 해야하나, 후에 보니 뭔가 잔뜩잔뜩 부스에 쌓여 있더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