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신조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이미지만 보고, 어떨지 상상해 보시구요  

 

실물 앞표지는 이런 느낌  

 

커버를 벗기면 이런 느낌. 커버 벗기고 난 후의 표지가 너무 얇다. 양장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 커버를 받쳐줄 정도는 튼튼한 종이였어야 할 것 같은데, 저렇게 겉표지가 구겨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듯. 어쩔 수 없이 보기 싫지만, ... 어쩔 수 없는  

 

이렇게 보면, 이 표지, 겉커버가 어떤 모양일지 상상할 수 있으려나? 

 

겉 커버의 접힌 부분을 펼치면 요런 느낌. 저 표지의 광 .. 거의 거울 수준;;  

 

이때까지 본 표지 중 가장 섬뜩한 표지 탑3에 들듯.

 

표지를 그대로 반대로 접어서 이렇게 거울유광 섬뜩 버전으로 책을 덮을 수 있다.  

완전 양면 표지는 아니지만, 느낌상 거의 양면 표지! 오오. 획기적입니다! 

 

지금 내 책은 이 표지로 되어 있어요. 선전문구 없고, 그러니깐, 이 책은 홍보 띠지와 커버를 연결해서, 뒤집으면 홍보 문구 없는 표지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라는 컨셉이기도 한 거죠.  

여러모로 특이한 표지 방식에
섬뜩한 일러스트 그림이었습니다.  

표지로 서프라이즈 하기는 참 오래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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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0-08-25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버 벗기고 난 이후 속 펴지가 가장 허접한 책이 김훈의 <남한산성>이었죠...그보다 더 속표지가 허접한 책은 못봤다눈..ㅎㅎ 뭐, 속표지가 겉표지의 휘황찬란함을 못따라가지만 그래도 양호한 걸요~^^

Apple 2010-08-26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이거 재밌나요, 하이드님? 볼까말까 생각중인데, 취향일것같으면서도 아닐것같기도 하고...ㅠ ㅠ

하이드 2010-08-26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직 안 읽어봐서 .. 그리고 밀린 책이 많아 언제 읽을지도 몰라서 ;;;

재밌다고 하는데, 읽기 전에는 모르겠지요. ㅎ

일단 오늘 도착할 기리노 나쓰오의 미로 시리즈 1탄은 무지 기대중입니다.

moonnight 2010-08-26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잉 그냥 책으로 볼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펼쳐놓으니 정말 섬뜩 ㄷㄷㄷ;;;
표지 딱 제 취향인데 ^^; 내용은 어떨른지. 하이드님 다 읽으실 때까지 그저 기다릴렵니다. ;;

2010-08-26 15:5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