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신조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이미지만 보고, 어떨지 상상해 보시구요
실물 앞표지는 이런 느낌
커버를 벗기면 이런 느낌. 커버 벗기고 난 후의 표지가 너무 얇다. 양장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 커버를 받쳐줄 정도는 튼튼한 종이였어야 할 것 같은데, 저렇게 겉표지가 구겨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듯. 어쩔 수 없이 보기 싫지만, ... 어쩔 수 없는
이렇게 보면, 이 표지, 겉커버가 어떤 모양일지 상상할 수 있으려나?
겉 커버의 접힌 부분을 펼치면 요런 느낌. 저 표지의 광 .. 거의 거울 수준;;
이때까지 본 표지 중 가장 섬뜩한 표지 탑3에 들듯.
표지를 그대로 반대로 접어서 이렇게 거울유광 섬뜩 버전으로 책을 덮을 수 있다.
완전 양면 표지는 아니지만, 느낌상 거의 양면 표지! 오오. 획기적입니다!
지금 내 책은 이 표지로 되어 있어요. 선전문구 없고, 그러니깐, 이 책은 홍보 띠지와 커버를 연결해서, 뒤집으면 홍보 문구 없는 표지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라는 컨셉이기도 한 거죠.
여러모로 특이한 표지 방식에
섬뜩한 일러스트 그림이었습니다.
표지로 서프라이즈 하기는 참 오래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