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정쩡하게 절판이던 로저 젤라즈니의
<앰버 연대기>가 나오네요.
1권하고 2권만 나온 상태 나머지 3권도 나오겠지요. 혹시 이전에 번역되지 않았던 뒷부분도 같이 나올 수도 있을까요? 뭐, 전 원서로 있긴 합니다만.. 번역본도, 더 이상 레어가 아니네요 'ㅅ'
그렇다고 해도, 구버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신간이 새로 나오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 로저 젤라즈니를 좋아하게 만든 작품이 바로 <앰버 연대기>
하드보일드 SF 라고 합니다.
왕자님 같은 주인공 @@ 이 나오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그 반전이 그야말로 뒤통수를 뻑 치는 그런 반전이 나오지요. 아직도 그 때의 충격을 떠올리면 뒷골이 땡긴다는;
이로써, 해외서점에서도 찾기 힘든 로저 젤라즈니도 우리나라에 많이도 소개되었군요.
추천 작품은 중단편집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드림 마스터>, 그리고 장편인 <앰버 연대기> 입니다.
1권부터 5권까지라고 해도, 각각이 다른 이야기이면서 연결되는, 그러니깐 반지의 제왕 1,2,3처럼 그러니깐, 기다렸다가 살 필요 없고, 그냥 나온 권부터 사도 됩니다.
재미로는 <앰버 연대기>가 최고! 평단과 대중이 모두 열광하는 작품입니다.

이 외의 로저 젤라즈니 :
<집행인의 귀향>은 중편보다 많이 짧고, 단편보다 약간 긴 3부작중 마지막 작품으로 수상작
<저주받은 자 딜비쉬>와 <변화의 땅>은 시리즈물로 말하는 말 블랙이 나오고
<그림자 잭>, <내 이름은 콘래드> 은 신화, 어둠과 빛, 등에 바탕을 둔 재미난 이야기
<별을 쫓는 자>와 <신들의 사회>는 좀 어려울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고. (근데, 지금 다시 읽으면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뭐,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