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문장, 아니고, 첫 20페이지다. 근 몇년간 읽은 중 '가장' 이란 최상급이 들어간 것에 의구심을 가질지도..
'지금까지 읽은 중 가장!' 이라고 하려다 참았다.
뉴욕 타임즈에서는 "지난 몇 해를 통틀어 우리를 열광시킨 최고의 소설" 이라고 했다.
프롤로그 격인 첫 20페이지를 정말 오래간만에 가슴 두근거리면서 읽어내고, 두번째 이야기 읽고 있는데, 이 소설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정말 기대된다.
다 읽고 나면, 나역시 뉴욕 타임즈 따라서 최고!최고! 불 뿜을 것인가? ^^
2009 아마존 선정 최고의 책 1위. 작년 내내 이 책의 추천을 닳도록 보다가 마무리까지 1위로 멋지게 장식한 작품이다.
나는 틀림없이 이게 세계무역센터 사이에 줄 걸고 건넌 필립 프티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건'을 둘러싼 '인간군상'에 대한 이야기인듯 하다. 여튼, 읽는 중이기에, 마지막에 어떻게 마무리 될지 기대기대
서점 갈 일 있으면, 앞에 20페이지라도 한 번 들쳐보길 권합니다.
아름답고 실감나는 문장을 쓰는 작가다. 근 몇년간 읽은 중 가장 박력 있고, 아름다운 첫 20페이지. 라고 했는데, 그 이후의 이야기들도 캐릭터들과 장면들을 눈에 보이듯 그려내는 대단히 탁월한, 그래서 읽는 즐거움이 있는 그런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