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이 놀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
마리 홀 에츠 지음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구판절판


마리 홀 에츠. 작품의 대부분은 숲에서 일어나는 일이 많고, 동물, 식물들과 아이의 교감에 대한 그림책을 많이 쓴다. 작가의 어린시절 경험에서 우러나는 그림과 글들이라고 한다.

온통 노란 이 책에서, 노란 숲 속의 노란 머리의 소녀를 만날 수 있다.

개구리야 나랑 놀자.

그러나 아이가 개구리를 붙잡으려고 하자, 개구리는 폴짝 뛰어 달아납니다.

거북아, 나랑 놀자.

그러나 아이가 거북이를 붙잡을고 하자 거북은 풍덩 물속으로 달아납니다.

다람쥐야 나랑 놀자.

그러나 다람쥐는 나무 위로 뛰어 올라가버립니다.

어치도 ...

토끼도...
모두 달아납니다.

풀이 죽어 얌전히 앉아 있는데
메뚜기가 옵니다.

개구리와 거북이도 돌아옵니다.

다람쥐와 어치도,토끼도, 거북이와 뱀도 돌아왔습니다.

덤불숲에서 사슴도 나옵니다.

아이 좋아라, 아이 행복해.

모두들, 모두들, 나랑 놀아주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노랗게 기분 좋은 그림책. 숲 속의 동무들이 하나씩 도망갔다가 하나씩 돌아오는 이야기. 봄하고 어울리지요.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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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핑키 2010-04-04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래도 뱀은 위험해요~ ㅋㅋㅋ
하이드님 주말 잘 보내세요:)

하이드 2010-04-04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뱀 귀여워요! ㅎ 풀뱀같은거, 독 없는거요.
핑키님도 좋은 주말...이라고 말하고 보니 일요일 다 갔어요 ㅡㅜ

코코죠 2010-04-05 0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이쁜 책. 노랑병아리처럼 고운 책이네요*ㅂ* 눈이 번쩍!!! 제가 하이드표 그림책 리뷰를 좋아하는 건, 뭔가 특별한 색감의 사진도 좋지만. 다정다감한 소개도 좋지만. 이렇게 하이드님의 짧고 간결하며 군더더기 없는 동화적 문장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해서예요. 하이드님은 눈이 똘망할 리틀 하이드에게도 그림책을 이렇게 읽어주실 것만 같달까 하하. 매일매일 하이드님이 그림책 한권씩 읽어주시니, 저는 배가 뽈록한 리틀 오즈마라도 된 양, 잠이 절로 솔솔 오네요. 행복해요, 행복하다, 행복해!

moonnight 2010-04-05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고마워요. 하이드님. 조카 읽어줄 동화책에 항상 관심이 있는데 하이드님 덕분에 좋은 책 많이 알게 돼요. ^^

하이드 2010-04-05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달밤님, 저야말로 감사 - 힘내서 365권의 예쁜 그림책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즈마님,워낙 이쁜 책에, 이쁜 그림에, 이쁜 이야기다보니, 흠잡을 데가 없어요. 저도 눈 하트로 만들고 책도 읽고, 사진도 찍고, 리뷰도 올리고 그러고 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