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맘에 드는 표지는 Malta 의 표지다. 대부분 프랑스 원서의 이미지를 가져다 쓰거나 변용하여 표지를 만드는데,
생소한 그 나라의 글자들이 독특한 느낌이다.
Armenia
은근 심플하며 귀여운 표지다. 아르메니아어인가? 제목도 꼭 그림 같군.
(외국 사람들은 한글 보고, '집' 같다고 그러던데 ;)
중국의 '소왕자' 표지. 연두색 표지가 독특하다.
체코 표지. 의외로 푸른 바탕의 표지는 많았다. 밤 이미지겠지?
갈리마르 출판사의 프랑스 원서 불어로 쓰였을 때 가장 익숙해 보이는 표지이긴 하다.
테두리에 어린왕자 삽화를 넣은 폴란드의 표지도 예쁘다.
약간 북구쪽 느낌도 난다.
독특한 러시아의 표지. 전 세계의 표지 중 가장 독특합니다. -_-b
슬로바키아의 표지.
체코, 아르메니아랑 같은 그림인데, 커버에 노란 그라데이션 (표지에 노란색이 들어간 건 좀 이쁜듯. 구매욕 자극. 혹은 내가 그저 노랑덕후일지도;)
스페인
뭔가 허전하면서도, 만들다 만 것 같기도 하고, 여운이 있는 것 같기도 한 표지.
표지 그림을 이미지로만 보며 상상할때, 저 책의 실물을 직접 손에 들고 있는 상상을 해본다.
음.. 예쁘겠군.
타일랜드
오른쪽은 .. 혹시 겉커버 벗긴 버전이 아닐까 싶은 심플함. 어떤 재질일지 궁금하다.
베트남
... 정치적으로 올바른 어린왕자? 혹은 그저 여름 바캉스를 시게 다녀온 어린왕자 ^^;
우수수 떨어지는 별과 까만 어린왕자가 독특하다. 도저히 '어린' '왕자' 의 단어가
어떻게 배치되는지 상상도 할 수 없는 이국적인 베트남어도.
link : the little pri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