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없어 보이는 펭귄클래식 코리아 마케팅
물론 책표지만 도착한건 아니고,
책표지 안에 책도 있다. 앗; 추워
나오자마자 나의 ㄱ ㄱ ㅑ~!를 아낌없이 받았던 애덤 고프닉의 신간 <뉴요커, 뉴욕을 읽다>
센트럴파크 어디메를 연상시키는 기분좋은 녹색과 에메럴드색의 그라데이션이다.
살짝 까칠한 저자와 어울리는가 싶긴 하지만, 와이낫, 애덤 고프닉도 즐길 때는 즐기는 캐릭터얌 -
전작하고 컨셉도 맞추어줘서 좋다. 둘이 잘 어울려- 후훗-
책 띠는 레드썬!
키치한 표지다.
셜록 홈즈 표지라니, 제법 기가 막히게 멋지다.
드라마나 영화 속의 '책읽는 남자' 를 수집하는데 ... 응?
'책읽는 여자'보다, '책 읽는 남자' 가 훨씬 낫다.
나란 인간은 책 읽는 것보다 책 사는 것에 더 열을 올리고,
어떤 상황에 어떤 책을 들고 있는가 표지를 유심히 보는 편이다.
드라마나 영화 외에 현실에서도 말이다.
이런 표지를 들고 읽고 있으면, 두 번 놀랄 것 같다.
'저 멋있는 표지는 뭐얏?!'
'셜록 홈즈라고?!'
(띠지는 꼭 띠고 볼 것, 초비웃음 당하는 수가 있으니 )


책선물 해주신 K님, 감사해욧!
오늘 책 도착했는데, 두권 다 받고 황홀했어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