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18위국' Korea에 대한 NYT 보도

Academic Earth
세계 최고 수준의 강의를 지구상의 모두에게 공짜로 제공함
세계 석학들의 강의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다. Yale, Havard, MIT, Stanford, 등의 주제별 강의를 볼 수 있다.
경제 경영 쪽으로는 낯익은 이름들도 많이 보인다. 관심가는 분야는 아무래도 영문학인데, 영문학 강의는 현재로선 예일의 강의가 유일하고, 철학, 역사, 심리학, 경제/경영쪽으로 찾아서 들어보고 싶다.
내가 가장 먼저 찜해서 듣고 있는 것은 예일대의 Amy Hugerford 교수가 강의하는 'American Novel since 1945'이다.
무려 26강에 걸친 강의이다. 그 중에서도 나보코프에 대한 강의, 매릴린 로빈슨의 <하우스키핑>, 코맥 매카시의 <핏빛 자오선>, 조너선 사프란 포어 등이 특히나 기대된다. 그 외의 아직 접해보지 않은 작품들도 기회닿는대로 찾아서 읽어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서브젝트들을 최고의 교수들의 강의로 강의실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고 들을 수 있다.
이런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랍다. 새삼스럽지만, 영어라는 언어를 아는 것만으로 세상은 더 넓어진다.
아래는 내가 듣기 시작한 강의다.
지하철에서 '패떴' 이런것만 다운 받아 보지 말고, 이런 강의를 좀 보는 것은 어떰?
먹고 사는데 보탬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긴 하지만..





















* 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지만, 마냐님의 'IT 18위국 Korea에 대한 NYT 보도'를 링크 해 놓는다.
미국이 1위인것은 놀랍지 않다. 때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워낙 잘 이용해먹고 있으니. 위에 소개한 사이트 같은 것도
인터넷으로만 가능한 대단히 유익한 공익의 기획이지 않은가.
우리나라가 18위인 것은 좀 놀랍긴 하다. IT 어쩌고 하는 조사에서는 늘 1위였던 기사만 본 기억이 있기에.. 속도만 빠르고, 망만 잘 깔리면 뭐하냐고, 이용을 못/안 하는데 말이다. 덤으로 정부는 이런저런 시대에 뒤떨어지는 규제들로 발목을 잡고, 더 규제할 궁리만 하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