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로센 시리즈 2편 <기병총 요정>이 나왔다.
거 참, 얼마만인지;;; <식인귀의 행복을 위하여> 이후에 표지는 좀 더 요즘 스럽게 빠졌고,
아마 <식인귀..>보다 더 재미있을 2편이다.
기다리다기다리다기다리다 <식인귀..>를 정리해버렸는데, 2편이 나왔으니, 일단 읽어보고
다시 사들이는 일이 생길지도;; (뭐, 종종 있는 일이다. 이 악물고, 눈 질끈감고)
다니엘 페낙의 <독재자와 해먹>이나 <마법의 숙제>, <정열의 열매>같은 책도 있지만,
아, 4편인가 5편인 <말로센, 말로센>도 있다.
다니엘 페낙의 베스트라고 꼽는 것은 동화인 <늑대의 눈>과 <소설처럼>이라는 에세이다.
말로센가 이야기는 벨빌가(street)에서 벌어지는 말로센가(family)의 이야기.
가장 독특한 캐릭터의 가족 이야기. 그 가족들의 가장인 말로센의 이야기.
프랑스 소설 최고의 자/가학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프랑스식 큰웃음 주는 말로센가 시리즈. 거 참, 오랜만에 반가운 시리즈 출간이구나.

올겨울 아마도 가장 핫한 전시가 될 서양미술 거장전(렘브란트전)
생각해보니, 지난번에도 도록을 알라딘에서 샀던것 같다.
도록의 퀄러티는 가격에 비해 물론 훌륭할 것이고,
미리보기로 본 본문도 좋아보인다.
티켓도 한 장(12,000원) 들어있다는걸 감안하면,
안 살 이유가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