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마지막 박스를 풀었다. 기념으로 '도쿄 쁘띠 트레블'이라는 귀여운 책을 소개한다.

지도로 되어 있는 귀여운 책띠를 벗기면,

으앙- 귀여운 출판사 마크
좀 더 가까이-

빨간 가방 들고 어디가니,소녀야?
한 번 더 벗기면 //ㅂ///

역쉬- 예쁘다-

투어 시작- 이떼끼마스! 다녀오겠슴다-

책은 Historical Town, Layed Back Town, Desirable Town, Semi Rural Town의 네 챕터로 나누어져있다.
일본인이 쓴 도쿄기행기로, 일반 관광가이드와는 순도가 다르다.
역사냄새나는 동네들을 먼저 보자면, 오차노미즈, 홍고, 우에노 등이 나와 있다.

우선은 도쿄- 마루노우치부터 시작-
이 책의 포인트!는 색연필로 쓱쓱 그린 지도와 귀여운 일러스트들!

도쿄역과 도쿄 버스투어의 루트를 볼 수있다.

좋아라하는 딘엔 딜라쿠아나 세렌티피티 등의 브랜드들도 나와 있다.

유명짜한 오래된 커피숍 에리카-
가만가만 찬찬히 보면, 일러스트들이 하나하나 다 너무 귀여운거지!!!

내가 좋아하는 우에노-

역시나 건축물들이 빠지지 않는다. 공연장이니, 미술관이니,

요렇게 디테일하게 문고리나, 가로등까지도 새심하게 관찰해 놓은 극강 귀여움!

한 챕터에 세군데에서 다섯군데까지의 동네가 소개되어 있는데, 요렇게 투어 일정과 역정보가
귀엽게!(그렇다, 이 책의 포인트는 귀엽고, 귀엽고, 귀여운 것이다) 나와 있다.

칙칙폭폭-

마지막 페이지에는 각타운의 쁘띠트레블의 인포가 좀 더 자세하게 전화번호나 웹사이트를 포함하여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도쿄맵-

타다이마!- 다녀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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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갈 때에는 꼭 일본어 다 읽을테다. 고 다짐해본다. 도쿄에는 참 책도 많은데, 여행서도 무궁무진한 종류이다.
그렇게 여러가지 책이 나올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 젤루 부럽다.